윤상, 이특 문자에 뒤늦게 답장…라이즈 앤톤도 "아빠 잘했어요"

박윤진 기자 2023. 9. 4.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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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이 가수 겸 작곡가 윤상과 주고받은 문자메시지를 공개했다. 윤상은 SM 신인 보이그룹 라이즈의 멤버 앤톤의 아버지다. 

이특은 4일 오후 3시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라이즈의 데뷔 쇼케이스 진행을 맡았다.

데뷔 전부터 윤상의 아들로 뜨거운 관심을 받은 앤톤은 이날 "아버지도 제 데뷔를 응원해주셨다"고 밝혔다.

그러자 이특이 "윤상 선배님께 쇼케이스 MC를 맡았다고 문자를 드렸는데 아직 답장이 없다"고 고백해 주위에 웃음을 안겼다.

결국 윤상으로부터 뒤늦게 답장을 받은 이특은 문자메시지 캡처 화면을 공개했는데, "이특 씨 너무 오랜만이에요. 오늘 라이즈 데뷔 무대 진행을 맡아주셨네요. 전혀 몰랐어요. 든든한 선배가 함께해서 너무 다행입니다. 감사하고 앞으로도 우리 '라이즈' 잘 부탁합니다. 조만간 좋은 일로 만나요"라는 내용이었다.

이에 이특은 "네 건강하시고요. 또 뵙겠습니다. 오늘 다 너무 잘했습니다. 벌써부터 대박이에요"라고 답장했다.

그러면서 이특은 "문자는 오늘 쇼케이스에서 말씀드린 거 선배님께 허락받고 올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현장에서 아버지가 이특의 문자에 답장하지 않은 사실을 알게 된 앤톤도 문자메시지를 캡처한 사진에 "아빠 잘했어요. 이특 선배님도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썼다.

한편 라이즈는 SM엔터테인먼트가 에스파 이후 3년 만에 내놓는 신인이자 NCT 이후 7년 만에 론칭하는 보이그룹이다. 앤톤과 NCT로 활동했던 쇼타로와 성찬을 비롯해 승한, 원빈, 소희, 은석 등으로 구성된 7인조다.

첫 싱글 앨범 '겟 어 기타(Get A Guitar)'를 발매하고 이날 정식 데뷔했다.

[윤상과 나눈 문자메시지 내용 공개한 이특./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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