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손준호 선수 불구속 수사 받을 수 있게 중국에 협조 요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 손준호 선수가 두 달 넘게 중국 공안의 구속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박진 외교부 장관이 "가능하면 불구속으로 조사를 할 수 있도록 중국 측에 협조 요청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진 장관은 "외교부에서 이 문제가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손준호 선수의) 가족들과도 직접 만나 설명드리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 손준호 선수가 두 달 넘게 중국 공안의 구속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박진 외교부 장관이 “가능하면 불구속으로 조사를 할 수 있도록 중국 측에 협조 요청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4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가족들도 대단히 안타까워하고 있고 이 문제가 빨리 해결될 수 있도록 재외국민 보호 차원에서 외교부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동안 영사 조력, 변호인 접견을 할 수 있도록 저희들이 협의했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가능하면 불구속으로 조사를 할 수 있도록 중국 측에 협조 요청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손준호 선수는 소속팀인 산둥 타이산 하오웨이 감독의 승부조작 혐의 등과 관련, 지난 5월 중국 공안에 연행돼 비공무원 뇌물 수뢰 혐의로 조사를 받아왔습니다.
중국 공안은 임시 구속 기한이 만료된 지난 6월 구속수사로 전환해 지금까지 손 선수에 대한 수사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박진 장관은 “외교부에서 이 문제가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손준호 선수의) 가족들과도 직접 만나 설명드리겠다”고 덧붙였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최혜림 기자 (gaegul@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오염수 방류했는데…수산물 불티나게 팔렸다고? [오늘 이슈]
- 국민연금 1,000조 원 시대…최고 부자 나라에 사는 가장 가난한 노인들 [국민연금]⑥
- “‘초단시간 노동’ 실업급여 손본다”…노동 취약계층 예산도 줄어
- 국방부 장관 “홍범도함 명칭 변경 검토 필요”…해군 “현재 검토 안 해”
- 여성들 ‘마약 커피’ 먹인 강도범…이균용 “진지한 반성” 감형
- [영상] 전쟁 중 장수 바꾼 우크라…부패 얼마나 심하길래?
- “한 달에 두세 번은 ‘꽝’”…제주 성산일출봉 앞 도로에 무슨 일?
- ‘교권 회복’ 교사 집회…교육부, 징계 여부에 “원칙 바뀌지 않아”
- [영상] 강풍에 자동차도 밀려나…태풍 ‘하이쿠이’에 중국 초긴장
- [영상] “이렇게 귀여운데…” 숲을 파괴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