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배, 대선 전 ‘尹가짜뉴스’ 유포”… 검찰, 수사 전방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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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의 허위 인터뷰를 사실상 '20대 대선 개입'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검찰은 김씨가 의도적으로 대선 직전 시기를 택해 윤석열 대통령이 부산저축은행 수사를 무마했다는 취지의 '가짜뉴스'를 유포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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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수사 당시 尹 누군지 몰라”
대장동 민간업자에게 진술 확보
“金, 여론환기 차 신학림 만나 흘려
2022년 3월 허위 인터뷰 언론 공개”
與 “민주주의 근간 흔든 중대범죄”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의 허위 인터뷰를 사실상 ‘20대 대선 개입’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검찰은 김씨가 의도적으로 대선 직전 시기를 택해 윤석열 대통령이 부산저축은행 수사를 무마했다는 취지의 ‘가짜뉴스’를 유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여권은 “민주주의 근간을 뒤흔드는 중대범죄”라고 규탄했다.
여권에서는 허위 인터뷰 의혹에 대한 거센 비판이 쏟아졌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에서 “자칭 민주주의 세력과 희대의 부패 범죄자들의 결탁”이라고 비판했다. 조수진 최고위원도 “가짜뉴스로 대선 결과를 좌우하려 한 건 민주주의 근간을 뒤흔드는 중대범죄”라고 말했다.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역시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중대범죄이자 국기문란행위”라고 지적했다.
백준무·조병욱·유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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