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위크 5일 개막...K-패션 세계화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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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일부터 5일간 K-패션을 주목하는 전 세계 패션피플이 동대문에 집결한다.
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전 세계적인 K-팝 인기가 K-패션에 대한 관심으로 확장되고 있는 지금이 우리의 패션 디자이너와 브랜드가 세계 시장에서 도약할 수 있는 최적의 타이밍"이라며 "서울패션위크가 K-패션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진출 플랫폼이자, 투자의 구심점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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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5일부터 9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패션위크는 한 시즌 앞서 2월에는 FW(가을·겨울) 컬렉션을, 9월에는 다음 해의 SS(봄·여름) 컬렉션을 공개한다. 올해 서울패션위크는 해외 큰 손 바이어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개최 시기를 한 달 앞당겨 ‘세계 4대 패션위크(뉴욕, 파리, 밀라노, 런던)’보다 앞서 다음 시즌의 패션 트렌드를 선보인다.
이번 서울패션위크는 30개 패션쇼, 94개 브랜드, 27개국 127명 해외 바이어가 참여하는 트레이드 쇼, 패션과 테크가 어우러진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했다. 5일간 총 30번의 런웨이를 전개, 국내 정상급 디자이너 브랜드 21곳,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곳, 기업 브랜드 1곳이 참여한다. 개막 첫 날인 5일에는 서울패션위크 공식 포토콜에 ‘서울패션위크 글로벌 홍보대사’ 뉴진스가 참석한다.
이번 시즌에는 현대백화점과 협업을 통해 패션과 미술을 접목한 특별한 런웨이를 시도한다. 총 9개의 브랜드에서 아트스트와 협업해 작가의 작품을 패턴화한 컬렉션을 선보인다. 아트슈머의 취향에 맞춰 패션에 문화 요소를 더한다.
패션산업 분야의 국내 최대 규모 트레이드 쇼에는 국내 패션기업 94개사와 27개국 127명의 해외 바이어, 국내 패션 관련 유통, 투자사 등과의 수주, 유통망 확장의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에는 프랑스의 쁘렝땅과 미국의 3NY 외에 이탈리아 명품 편집샵 에랄도, 영국 백화점 리버티런던, 프랑스 파리 백화점 봉마르쉐,일본 백화점 이세탄 등이 최초로 참여해 세계적으로 높아진 K-패션 열풍에 동참한다.
오는 9일 오전 10시~오후 6시에는 일반인 입장이 가능하며 트레이드 쇼에 참여한 디자이너 브랜드의 제품을 현장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다.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 즐길 수 있도록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DDP 야외 어울림광장에서는 패션과 테크를 융합한 인공지능 홀로그램 화보 촬영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간수문 전시장에서 국내 유명 패션 브랜드 앤더슨 벨과 우루과이 사진작가의 기획 전시도 진행한다.
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전 세계적인 K-팝 인기가 K-패션에 대한 관심으로 확장되고 있는 지금이 우리의 패션 디자이너와 브랜드가 세계 시장에서 도약할 수 있는 최적의 타이밍”이라며 “서울패션위크가 K-패션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진출 플랫폼이자, 투자의 구심점이 되겠다”고 말했다.
문다애 (dalov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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