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고위급 인사 단행...대검 차장 심우정·반부패부장 양석조

송재인 2023. 9. 4. 19: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법무부가 오늘(4일) 검사장급 이상 고위급 검찰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이원석 검찰총장 취임 이후로 공석이었던 대검찰청 차장검사 자리에는 심우정 현 인천지검장이 임명됐습니다.

금융·가상자산 수사와 국회 수사를 맡을 서울남부지검장에는 김유철 대검찰청 공공수사부장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선거 사건 수사를 지휘할 대검찰청 공공수사부장에는 박기동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법무부가 오늘(4일) 검사장급 이상 고위급 검찰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이원석 검찰총장 취임 이후로 공석이었던 대검찰청 차장검사 자리에는 심우정 현 인천지검장이 임명됐습니다.

심우정 신임 차장검사는 이원석 총장의 사법연수원 한 기수 위 선배입니다.

성남시 개발 비리 의혹 등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관련 수사를 이끌 신임 대검찰청 반부패부장에는 양석조 현 서울남부지검장이, 신임 수원지검장에는 신봉수 대검 반부패부장이 임명됐고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은 유임됐습니다.

금융·가상자산 수사와 국회 수사를 맡을 서울남부지검장에는 김유철 대검찰청 공공수사부장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선거 사건 수사를 지휘할 대검찰청 공공수사부장에는 박기동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새로 발탁된 검사장 14명 가운데에는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으로 1심 재판을 받고 있는 손준성 서울고검 송무부장도 포함돼, 대구고검 차장검사로 승진했습니다.

법무부는 그간 공석이던 대검 차장검사를 보임하는 등 조직의 안정과 쇄신에 방점을 찍었다며, 최우수 자원을 대검검사급 검사로 신규 보임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번 검찰 고위급 인사는 오는 7일 자로 이뤄지는 가운데,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전보된 문성인 수원고검 차장검사는 발표 직후 검찰 내부망에 "성장하지 않으면 결국 도태될 것"이란 당부를 남기고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