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에도 소방서 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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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가 없던 부산 북구에 부산 북부소방서가 신설됐다.
소방은 4일 부산 북구 금곡동에서 북부소방서 개청식을 했다.
김정식 초대 북부소방서장은 "지역 주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북부소방서가 개청했다"며 "신속한 재난 예방활동 및 현장 대응으로 시민이 생활하기 안전한 북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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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가 없던 부산 북구에 부산 북부소방서가 신설됐다. 부산 소방재난본부는 4일 개청식을 갖고 북구 지역 내 소방 안전을 강화할 계획이다.
소방은 4일 부산 북구 금곡동에서 북부소방서 개청식을 했다. 도시철도 2호선 금곡역 인근에 자리한 북부소방서는 지난달 1일부터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해, 북구의 소방 수요를 담당하고 있다. 개청식에서는 안전 기원제, 축하 공연, 소방 안전 체험장 및 소방 장비 전시 관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지하 2층~지상 8층 규모의 북부소방서(연면적 6604㎡)는 총사업비 196억 원을 들여 지난 7월 완공됐다. ▷청문감사담당관 ▷소방행정과 ▷예방안전과 ▷구조구급과 ▷현장대응단으로 조직됐으며, 4개의 119안전센터(금곡·구포·화명·만덕)와 1개의 구조대(부산 북부구조대)를 관할한다.
부산 사상구에 자리한 기존의 북부소방서(현 사상소방서)는 사상구와 북구를 모두 관할했다. 그러나 도심권 개발에 따라 서부산 지역의 소방 수요가 증가하면서 주민을 중심으로 북구에도 소방서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새로운 북부소방서가 북구에 개소하면서 그동안 소방 관련 민원 처리를 위해 사상구를 방문해야 했던 불편이 해소되고, 지역 내 소방 서비스가 강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김정식 초대 북부소방서장은 “지역 주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북부소방서가 개청했다”며 “신속한 재난 예방활동 및 현장 대응으로 시민이 생활하기 안전한 북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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