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제29기 경륜선수 후보생 모집

18일부터 5일간 응시원서 접수

제28기 경륜선수 후보생들이 지난달 30일 광명스피돔에서 훈련 중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제29기 경륜선수 후보생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대한민국 남자로서 병역의무를 마쳤거나 면제된 자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시력(교정시력이 두 눈으로 0.8 이상, 한눈으로 각각 0.5 이상이고 백색, 흑색, 적색, 청색, 황색의 식별이 가능한 자)과 청력, 혈압이 정상이어야 한다.

후보생 선발은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전형과 1차 시험(필기, 인성검사, 실기, 도핑검사, 체력측정 등), 2차 시험(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정한다. 합격생은 내년 2월부터 10월까지 경륜훈련원에서 경륜선수가 되기 위한 교육과 훈련을 받게 된다.

합격생 중 올림픽, 세계선수권, 월드컵, 아시안게임 등 국제대회 사이클 종목 입상자나 저소득층, 국가유공자 자녀는 교육비 전액 또는 일부를 면제 받을 수 있다. 또한 선수들의 개인 훈련이나 경주 중 사고에 대비한 단체 상해보험과 은퇴 후 보다 나은 삶을 위한 연금보험 가입을 지원하는 복리후생제도 등도 운영하고 있다.

응시원서 접수기간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이다. 응시원서 작성 양식은 경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내려 받을 수 있고, 경륜훈련원 방문 또는 등기우편을 통해 응시원서와 관련서류를 제출해야 접수가 완료된다.

최종 합격자는 12월 7일 경륜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경륜선수 후보생 선발과정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륜훈련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경륜은 현재 540명의 프로선수가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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