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에이티즈, 첫 남미투어부터 대박…7만명 만났다 "좋은 추억 만들어준 팬분들께 감사"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보이그룹 에이티즈(ATEEZ)가 첫 남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현지시각으로 3일 에이티즈는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더 펠로우십 : 브레이크 더 월' 인 라틴 아메리카('THE FELLOWSHIP : BREAK THE WALL' in LATIN AMERICA)'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에이티즈는 지난달 막을 올린 이번 남미 투어를 통해 멕시코의 멕시코시티를 시작으로 브라질 상파울루, 칠레 산티아고, 콜롬비아 보고타까지 총 4개의 도시에서 약 7만 명의 팬들을 만났다.
이번 ''더 펠로우십 : 브레이크 더 월' 인 라틴 아메리카'는 에이티즈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남미 투어로, 수많은 팬들의 열광적인 환호를 이끌어낸 것은 물론 세계적인 관심을 한몸에 받으며 글로벌 명성을 빛냈다.
특히 에이티즈의 첫 스타디움 입성지인 브라질 상파울루의 '알리안츠 파르키(Allianz Parque)'는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 '마룬 파이브(Maroon 5)', '콜드플레이(Coldpaly)' 등 세계적 아티스트들이 거쳐갔던 곳.
남미 유명 매체인 '퀴엠(Quem)'은 "에이티즈는 좋은 음악과 무대 매너, 높은 수준의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괜히 K팝 대세로 불리는 것이 아님을 입증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에이티즈는 남미 투어를 펼치는 동안 미국 '빌보드 200' 2위에 오른 앨범 '더 월드 에피소드 2: 아웃로우(THE WORLD EP. 2 : OUTLAW)'의 타이틀곡 '바운시(BOUNCY)(K-HOT CHILLI PEPPERS)'를 비롯해, '할라 할라(HALA HALA)', ‘웨이브(WAVE)' 등의 대표곡 메들리를 선보이며 '퍼포먼스 장인'의 진가를 발휘했다.
특히 공연장 곳곳을 누비며 현지 언어로 인사말을 전하며 팬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등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 에이티즈는 콜롬비아 보고타 공연에서 "이렇게 좋은 추억 만들어 준 팬분들께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 더 멋진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게 열심히 노력하는 에이티즈 되겠다"는 소감을 전하며 남미 투어의 마침표를 찍었다.
남미 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에이티즈는 9일 싱가포르에서 아시아 투어 ''더 펠로우십 : 브레이크 더 월' 인 아시아('THE FELLOWSHIP : BREAK THE WALL' in ASIA)'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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