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고속열차 운영사 ㈜SR, ESG 기반 업무협약 체결

2023. 9. 4. 19: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포항특산물 및 지역축제, 관광명소 홍보에 힘 모아 경북 포항시가 4일 고속열차 운영사인 ㈜SR과 ESG 기반 지역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1일부터 포항-수서행 고속열차(SRT)가 운행을 시작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상호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진행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자체 상생발전 협의회 구성 통해 지역사회 소통망 구축…상호협력체계 강화
[오주호 기자(=포항)(phboss7777@naver.com)]
▲포항시와 고속열차 운영사인 ㈜SR이 4일 포항시청에서 ESG 기반 지역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 이강덕 포항시장) ⓒ 포항시 제공

포항시- ㈜SR 수서행 고속열차 개통에 따른 상생발전 협력 ‘맞손’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포항특산물 및 지역축제, 관광명소 홍보에 힘 모아

경북 포항시가 4일 고속열차 운영사인 ㈜SR과 ESG 기반 지역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1일부터 포항-수서행 고속열차(SRT)가 운행을 시작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상호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진행됐다.

이날 양 기관은 상생발전 및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환경(E), 사회(S), 투명경영(G) 등에 대한 상호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먼저 환경 분야에서는 호미곶 해안단구, 구룡포 돌개구멍, 달전리 주상절리, 두호동 화석 산지 등 지질명소를 홍보하고 환경 보전에 힘쓸 예정이다.

이어 사회 분야는 지역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지역 우수 농·특산물 및 가공 브랜드, 포항특산물판매장, 영일만친구를 비롯한 포항특산물을 홍보하고, 칠포재즈페스티벌, 스페이스워크, 죽도시장 등 지역축제와 명소를 알려 관광 활성화에 힘쓴다.

또한 투명경영을 위해 합동 교육 및 캠페인을 추진하는 등 사회 전반에 청렴과 공정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활동을 시행할 방침이다.

양 기관은 이를 위해 실무책임자 지정, 지자체 상생발전 협의회 구성을 통해 협력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지역사회 소통망을 구축·운영하는 등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경북 동해안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수서행 고속열차 개통에 이어 ㈜SR과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 데 대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ESG 기반 사업뿐만 아니라 상호 동반성장을 위해 다방면으로 협력 분야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일 운행을 시작한 포항-수서 SRT는 주말·주중 관계없이 하루 왕복 2회 운행된다.

특히 이번 열차 개통으로 시민 교통 편의성이 높아지고 지역의 기업활동에 크게 도움이 되는 것을 물론 수도권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포항을 방문할 수 있게 돼 관광 산업 활성화도 기대되고 있다.
▲포항시와 고속열차 운영사인 ㈜SR이 4일 포항시청에서 ESG 기반 지역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오주호 기자(=포항)(phboss7777@naver.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