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넷플릭스 손 잡은 강동원, '박정민 몸종' 역할에 직접 답하다[TEN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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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동원이 박찬욱 감독과 넷플릭스의 첫 영화 '전, 란' 속에서 박정민의 몸종이 된다.
앞서 박정민도 '침착맨' 방송을 통해 강동원이 '전, 란'에서 자신의 몸종을 연기하는 것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박정민의 몸종이 된 강동원의 모습은 어떨지, 박찬욱 감독과 함께하는 '전, 란'은 어떻게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다가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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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강민경 기자]
배우 강동원이 박찬욱 감독과 넷플릭스의 첫 영화 '전, 란' 속에서 박정민의 몸종이 된다. 그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해당 배역에 직접 언급해 시선을 끈다.
강동원은 3일 유튜브 채널 '모노튜브'를 통해 '천 박사님을 아세요? 강동원 깜짝 LIVE'라는 제목으로 깜짝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영화 홍보 및 근황을 전했다.
강동원은 오는 27일 영화 '천 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이하 천 박사)' 개봉을 앞두고 있다. '천 박사'는 귀신을 믿지 않지만, 귀신 같은 통찰력을 지닌 가짜 퇴마사 천 박사(강동원 역)가 지금껏 경험해본 적 없는 강력한 사건을 의뢰받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다.
강동원은 개봉을 앞둔 '천 박사'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그러던 중 현재 촬영 중인 넷플릭스 영화 '전, 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전, 란'은 왜란이 일어난 혼란의 시대, 함께 자란 조선 최고 무신 집안의 아들 종려(박정민 역)와 그의 몸종 천영(강동원 역)이 선조(차승원 역)의 최측근 무관과 의병으로 적이 되어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담는다.
강동원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전, 란'을 찍고 있다. 오랜만에 정통 사극을 찍는다. 액션 영화다. 박정민 씨와 호흡을 맞추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극 중 강동원은 신분은 천하지만 최고의 검술 실력을 갖춘 천영 역으로 분한다. 강동원은 부당하게 규정된 노비 신분에서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을 표현할 예정. 천영을 몸종으로 들이는 조선 최고 무신 집안의 아들이자 무과 급제 후 선조의 호위를 맡게 되는 종려 역은 박정민이 맡았다.
강동원은 "제가 박정민 씨의 몸종이다. 박정민 씨가 제 주인 도련님이시다. 둘의 우정과 애증을 볼 수 있는 그런 영화다"라고 말했다. '도련님이니까 박정민 씨에게 경어를 쓰시느냐?'라는 물음에 강동원은 "좀 섞는, 약간 친구 같은 우정"이라고 답했다.
강동원은 "제가 정민 씨 몸종으로 나오면서 잘 보필하고 있다. 정민 씨 너무 멋있게 나오고 있으니까, 정민 씨 팬분들은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 굉장히 멋있게 나오고 있다"라며 웃었다.
강동원 2014년 개봉한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 이후 오랜만에 사극 작품에 임하게 됐다. 또한 박찬욱 감독과 함께 한다. 박찬욱 감독은 '전,란'의 제작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신철 작가와 함께 공동집필로 시나리오를 완성했다. '전,란'은 박찬욱 감독과 넷플릭스가 함께하는 첫 한국 영화인 셈이다.
그뿐만 아니라 강동원이 박정민의 몸종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에 대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박정민도 '침착맨' 방송을 통해 강동원이 '전, 란'에서 자신의 몸종을 연기하는 것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박정민의 몸종이 된 강동원의 모습은 어떨지, 박찬욱 감독과 함께하는 '전, 란'은 어떻게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다가갈지 주목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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