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체감 33도 '9월 늦더위'…동해안은 '선선'[내일날씨]

임철휘 기자 2023. 9. 4.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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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오는 5일은 전국이 후텁지근한 '9월 늦더위'를 보이는 가운데 중부지방 일부에서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동풍이 유입되면서 낮 기온이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30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다.

다만, 강원 영동과 경상권 동해안은 낮 최고 기온이 25~30도 수준에 머물면서 다른 지역보다 다소 선선하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 낮 최고기온은 25~32도를 오르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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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강원북부내륙 5~40㎜ 소나기
아침 최저 20~24도, 낮 최고 25~32도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서울지역에 폭염 경보가 발령된 지난달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한 시민이 선풍기를 목에 쐬고 있다.2023.08.08.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화요일인 오는 5일은 전국이 후텁지근한 '9월 늦더위'를 보이는 가운데 중부지방 일부에서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동풍이 유입되면서 낮 기온이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30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다. 특히, 일부 서쪽 지역에는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오르겠다.

다만, 강원 영동과 경상권 동해안은 낮 최고 기온이 25~30도 수준에 머물면서 다른 지역보다 다소 선선하겠다.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는 경기 북부 내륙과 강원 북부 내륙에 5~40㎜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소나기가 내릴 수 있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내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 낮 최고기온은 25~32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4도, 수원 24도, 춘천 21도, 강릉 22도, 청주 24도, 대전 23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대구 23도, 부산 24도, 제주 2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30도, 수원 30도, 춘천 29도, 강릉 27도, 청주 30도, 대전 30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대구 30도, 부산 30도, 제주 3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흐름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내일 오전부터 경남권 해안, 오후부터는 경북 동해안에 바람이 순간 풍속 초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어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f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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