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입 수시모집 가이드] 학생부종합 SW인재 면접평가 비중 40%→50%로 높여

정석오 한국외대 입학처장

한국외국어대는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서울캠퍼스와 글로컬캠퍼스를 합쳐 2093명을 선발한다.

전형별로는 학교장추천전형 382명, 학생부종합전형(면접형) 484명, 학생부종합전형(SW인재) 34명, 학생부종합전형(서류형) 516명, 기회균형전형 191명, 논술전형 486명을 선발한다. 모든 전형은 중복지원이 가능하나 동일한 전형에서 복수의 모집 단위에 지원할 수 없다. 전형을 다르게 하면 지원할 수 있다.

원서 접수 기간은 다음달 12일부터 15일 오후 5시까지, 서류제출은 18일 오후 5시까지다.

학교장추천전형은 학생부 교과 100%로 합격자를 선발하며 고교별 20명까지 학교장의 추천을 받는다. 올해부터 서울캠퍼스 10명, 글로벌캠퍼스 10명 이내로 지원 가능하며, 진로선택과목 성취도가 반영된다.

올해 학생부종합전형 중 면접형, SW인재, 서류형, 기회균형전형은 서류평가에서 학업역량, 진로역량, 공동체역량을 평가한다. 면접형과 SW인재에서는 2단계 면접을 실시한다. 1단계 서류평가 100%로 면접대상자를 3배수 선발해 서류평가 50%와 2단계 면접평가 50%를 합산한다. 2단계 면접 반영 비중은 지난해 40%에서 올해 50%로 강화됐다.

한국외대는 서울캠퍼스와 글로컬캠퍼스에 AI융합대학을 신설했다. 서울은 Language&AI융합학부와 Social Science&AI융합학부가 해당 단과대로 편성됐다. 글로벌은 AI데이터융합학부와 Finance&AI융합학부가 해당 단과대로 편성됐다. Culture&Technology융합대학은 디지털콘텐츠학부와 투어리즘&웰니스학부를 신설했고 글로벌스포츠산업학부가 이 대학에 통합됐다.

공과대학에 반도체전자공학부가 신설되면서 기존의 전자공학과는 반도체전자공학부(전자공학전공)로 개편됐고, 반도체전자공학부(반도체공학전공)가 새롭게 생겼다. 기후변화융합학부는 독립학부로 신설됐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