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해병대 수사단장 '보직해임 집행정지' 첫 심문 진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채 상병 사건과 관련한 항명 혐의로 보직해임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의 집행정지 신청 첫 심리가 오늘 열렸습니다.
수원지법 행정3부 심리로 진행된 첫 심문 기일에는 박 전 수사단장과 변호인과 해병대사령부 측 변호인 등이 참석했습니다.
박 전 단장 측은 채 상병 수사 결과에 대한 처리를 어떻게 할지 해병대 사령관과 논의했을 뿐, 국방부의 지시를 명시적으로 받지는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채 상병 사건과 관련한 항명 혐의로 보직해임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의 집행정지 신청 첫 심리가 오늘 열렸습니다.
수원지법 행정3부 심리로 진행된 첫 심문 기일에는 박 전 수사단장과 변호인과 해병대사령부 측 변호인 등이 참석했습니다.
재판부는 1시간 20분가량의 심리를 거친 뒤 '사건 이첩 보류 지시'와 관련해 각각의 주장에 대한 증거들을 이달 15일까지 제출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전 단장 측은 채 상병 수사 결과에 대한 처리를 어떻게 할지 해병대 사령관과 논의했을 뿐, 국방부의 지시를 명시적으로 받지는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박 전 단장 법률대리인인 김정민 변호사는 "군 검찰은 구두 명령도 명령이라고 하는데, 그렇다면 구두 지시에 대한 객관적 진술이라도 확보돼야 한다"며 "지시가 실제 있었는지는 피고 측이 입증할 부분"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변호사는 또 재판부가 오늘 본안 심리에 가까운 쟁점들을 언급했고, 추석 전에는 집행정지 신청에 대한 판단이 내려질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습니다.
홍의표 기자(euypy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21419_36119.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공교육 멈춤의 날'‥전국 곳곳 추모행사
- 손준성 등 14명 검사장 승진‥'이재명 수사' 수원지검에 신봉수 이동
- 기간제 남성 교사가 중학생 제자 성폭행‥징역 7년
- "무기도 없이 전쟁 시작했겠나?" 박 대령 변호인 '결정적 녹취' 언급
- 수출금융 181조 지원‥수출 활성화 '총력'
- 윤 대통령 "교권 확립 만전"‥정치권도 한목소리
- "'건군이념' 무슨 뜻인가?" 묻자 "홍범도는 공산주의 활동‥" [현장영상]
- "오송참사 49재 끝나자마자 철거" 격분한 유족들 시청서 '아찔 대치'
- 우회전하는데 갑자기 '덜컹'‥"바닥에 뭐가?" 봤다가 '경악'
- 대통령실 "전직 대통령이 지나치게 나서는 게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