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전 미끼 접근해 돈가방 들고 튄 중국인 검거…"1000만원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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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전을 빌미로 접근해 1000만원이 든 가방을 절도한 혐의를 받는 중국 국적 40대 남성 황모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피해자가 가방에 들어있다고 주장한 1000만원은 발견되지 않았다.
황씨는 전날 오후 6시쯤 영등포구 대림동 주택가에서 30대 여성 환전업자 B씨의 가방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에 사용된 가방은 압수됐지만 피해금 1000만원 존재 여부 및 사용처는 확인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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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환전을 빌미로 접근해 1000만원이 든 가방을 절도한 혐의를 받는 중국 국적 40대 남성 황모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피해자가 가방에 들어있다고 주장한 1000만원은 발견되지 않았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오후 5시15분쯤 서울 영등포구 도림천 앞 인도에서 길을 걷고 있던 황씨를 검거했다.
황씨는 전날 오후 6시쯤 영등포구 대림동 주택가에서 30대 여성 환전업자 B씨의 가방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동선을 추적한 끝에 황씨를 붙잡았다. 황씨는 불법 체류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에 사용된 가방은 압수됐지만 피해금 1000만원 존재 여부 및 사용처는 확인 중"이라고 설명했다.
kimye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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