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금리 안 무섭나...서울 부동산 곳곳 '이상현상'
대형평형 위주로 구성된 서울 강남구 주상복합아파트 타워팰리스.
이 아파트 전용 301㎡가 최근 99억 원에 거래됐습니다.
지난해 5월 87억 원에 비해 12억 원 상승하며 신고가를 경신한 것입니다.
이 외에도 강남구 압구정동과 삼성동, 용산구 한남동 아파트도 속속 신고가를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최근 거래된 서울 아파트 10건 가운데 1건은 신고가입니다.
이같은 매수세에 힘입어 서울아파트값은 전고점의 87% 수준을 회복했으며 특히 강남·서초·용산구 등은 전고점의 90% 이상으로 올라섰습니다.
실제로 서울아파트 가격은 5월 이후 15주 연속으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박원갑 /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 : 각종 부동산 규제 완화에 특례 보금자리론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낙폭 과대 지역과 강남을 중심으로 서울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이 됩니다.]
이같은 집값 상승세에 힘입어 서울 아파트 신규 분양은 높은 경쟁률 속에 완판 행렬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건설 자재비와 인건비 급등에 따라 서울 아파트 평균 분양가도 3.3㎡당 3천7백만 원을 넘기며 올 3월에 비해 44%나 올랐습니다.
전문가들은 하지만 전반적인 경기 침체와 고금리가 여전한 상황에서 서울 집값과 분양가가 계속 고공 행진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YTN 이동우입니다.
영상편집 : 전자인
그래픽 : 김효진
자막뉴스 : 이선
#YTN자막뉴스 #서울집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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