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기억의 터 조형물, 내일 반드시 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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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오늘 철거 예정이었던 '기억의 터' 조형물이 시민단체 퍼포먼스 등으로 지연되자 내일 반드시 철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서울시 측은 "정의기억연대 등을 비롯한 시민단체가 퍼포먼스 등을 명분으로 철거를 방해하고 있다"며 "기억의 터를 지우겠다는 것이 아니라 위안부의 피해를 기억하고 그 아픔을 가슴 깊이 더 제대로 기억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어 "더이상 지체하지 않겠다"며 "내일(5일)은 반드시 철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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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오늘 철거 예정이었던 '기억의 터' 조형물이 시민단체 퍼포먼스 등으로 지연되자 내일 반드시 철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서울시는 4일 대변인 명의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입장문을 밝혔다. 위안부를 기리고 기억하는 공간에 성 가해자 작품을 존치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서울시 측은 "정의기억연대 등을 비롯한 시민단체가 퍼포먼스 등을 명분으로 철거를 방해하고 있다"며 "기억의 터를 지우겠다는 것이 아니라 위안부의 피해를 기억하고 그 아픔을 가슴 깊이 더 제대로 기억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어 "더이상 지체하지 않겠다"며 "내일(5일)은 반드시 철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의연 측에는 더 이상 정당한 공무집행을 방해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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