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부산경남본부, 시설분야 첫 여성 사업소장 임명

권태완 기자 2023. 9. 4.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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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정기인사에서 시설 분야 최초로 여성 간부가 현업 시설사업소장으로 임명됐다고 4일 밝혔다.

그 주인공은 마산시설사업소장으로 임명된 김지현 소장이다.

선로 유지보수 분야에 여성이 현업 시설사업소장을 맡게 된 것은 김 소장이 처음이다.

김 소장은 1999년 입사해 부산지방철도청 시설과와 부산경남 본부 시설처 직원을 거쳐, 2014년 여성 최초 현업 시설팀장으로 임명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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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마산시설사업소장
[부산=뉴시스]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김지현 마산시설사업소장. (사진=코레일 부산경남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정기인사에서 시설 분야 최초로 여성 간부가 현업 시설사업소장으로 임명됐다고 4일 밝혔다. 그 주인공은 마산시설사업소장으로 임명된 김지현 소장이다.

선로 및 철도 구조물의 유지보수를 담당하는 코레일의 시설 분야는 침목 또는 레일 점검과 교환 등 고강도의 업무로 인해 남성들이 대부분을 업무를 맡고 있다.

선로 유지보수 분야에 여성이 현업 시설사업소장을 맡게 된 것은 김 소장이 처음이다.

김 소장은 1999년 입사해 부산지방철도청 시설과와 부산경남 본부 시설처 직원을 거쳐, 2014년 여성 최초 현업 시설팀장으로 임명된 바 있다.

김 소장은 "그동안의 토목, 선로 공사 업무와 본사 근무 경험으로 철저히 관리하겠다"면서 "열차 안전 운행과 고객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생각으로 선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won9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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