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함양군, 국토부 ‘우리동네살리기’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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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전국 10곳을 선정하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3년 상반기 도시재생사업(우리동네살리기) 공모에서 함안군과 함양군 2곳이 선정돼, 전북과 함께 최다 선정 성과를 올렸다고 4일 밝혔다.
경남도는 공모서류 접수 전 자체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하고, 시·군의 사업계획서를 꾸준히 보완해 나가는 등 작년부터 치열해진 전국 공모에서 도내 시·군 도시재생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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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주거지역 환경개선, 일자리 창출 등 기여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전국 10곳을 선정하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3년 상반기 도시재생사업(우리동네살리기) 공모에서 함안군과 함양군 2곳이 선정돼, 전북과 함께 최다 선정 성과를 올렸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소규모 주거지역에 주거지 정비, 집수리, 노후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을 위한 '우리동네살리기' 분야 도시재생사업으로, 국토교통부의 8월 말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경남도는 공모서류 접수 전 자체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하고, 시·군의 사업계획서를 꾸준히 보완해 나가는 등 작년부터 치열해진 전국 공모에서 도내 시·군 도시재생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함안군 '혜휼(惠恤)로 만드는 구성진 백년마을', 함양군 '사람·자원·경험 모아(more) 모아(more) 스스로 서상'이다.
함안군 사업은 칠원읍 구성리 일원에 혜휼당, 혜휼원 등 문화복지 공간 거점시설 설치, 거북이 주택정비, 백년 골목길 조성사업 등을 시행한다.
함양군 사업은 서상면 일원에 주민모아센터, 빵집·서상모아 아카이빙 등 주민 공동이용시설과 집수리·골목길 및 생활가로 정비 등 정주환경을 개선하는 도시재생사업이다.
사업비는 함안군 257억2500만 원, 함양군 162억1400만 원 등 총 419억3900만 원(국비 98억 원 포함) 규모로, 오는 2024년부터 4년간 추진할 예정이다.
곽근석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이번에 선정된 우리동네살리기 사업 시행으로 도민의 편의시설 확충과 주거환경 개선,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도심의 활력 회복을 통한 도시재생사업 성과를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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