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한테 대들어?’, 퍼디난드의 일침! “산초는 사우디에 가거나 남은 기간을 벤치에서 보내야 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산초의 발언으로 인해 맨유의 분위기가 뒤숭숭하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4일(한국 시각) '리오 퍼디난드는 맨유가 아스널에 3-1로 패한 후 제이든 산초는 사우디아라비아의 클럽에 가입하거나 남은 시즌 동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벤치에 앉아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2021/22 시즌에는 산초에게 잘 안 풀리는 시즌이었으며 전반기에는 안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후반기에는 그래도 희망을 보여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산초의 발언으로 인해 맨유의 분위기가 뒤숭숭하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4일(한국 시각) ‘리오 퍼디난드는 맨유가 아스널에 3-1로 패한 후 제이든 산초는 사우디아라비아의 클럽에 가입하거나 남은 시즌 동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벤치에 앉아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산초는 좌우 윙어가 가능한 선수로 드리블을 상당히 잘하는 선수다. 간결한 볼 터치를 바탕으로 훌륭한 개인기를 쓰며 탈압박이 굉장히 뛰어나다. 또한 골문 앞에서 굉장히 침착하고 오프 더 볼도 뛰어나기 때문에 도르트문트 시절에 많은 골을 넣었다.
맨시티 유스 출신이던 그는 2017/18 시즌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그 시즌 후반기에 꾸준히 출전하며 12경기 1골 4도움을 올리며 다음 시즌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그의 전성기는 2018/19 시즌부터 시작됐다. 주전을 차지한 그는 리그에서만 12골 14도움을 올리며 13도움을 기록한 요주아 키미히를 제치고 분데스리가 도움왕을 차지했으며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뒤를 이어 분데스리가 공격포인트 2위를 기록했다.
그는 다음 시즌에도 20골 20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 3위와 도움 2위를 기록했고 2020/21 시즌에도 분데스리가 8골 11도움을 기록하며 3시즌 연속 두 자릿수 도움을 기록했다.
말 그대로 분데스리가를 씹어먹는 활약을 하고 맨유로 이적한 그는 내리막길을 타기 시작했다. 2021/22 시즌에는 산초에게 잘 안 풀리는 시즌이었으며 전반기에는 안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후반기에는 그래도 희망을 보여줬다.
지난 시즌에는 맨유 최악의 선수 중 한 명이었다. 산초에게 기대했던 모습을 전혀 찾아볼 수 없었으며 기복도 심했고 멘탈도 좋지 않아 전체적으로 최악이었다. 고주급과 높은 이적료로 인해 당장 이적시키기도 어렵기 때문에 벤치에 넣거나 억지로라도 산초를 써야 하는 상황까지 만들어졌다.
이제 또 다른 문제가 생겼다. 텐 하흐가 '훈련 성과' 때문에 산초가 아스널전 패배에서 빠졌다고 주장한 후 그의 미래는 의심스러워 보인다. 선수는 반격하고 주장을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르며 자신이 '제물'이 되었다고 주장했다.
매체에 따르면 퍼디난드는 산초에게 사우디아라비아 리그가 이적 시장이 여전히 열려 있는 유일한 리그 중 하나라고 말하며 이번 시즌 산초가 주전으로 뛸 수 있는 유일한 방안임을 시사했다.
퍼디난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산초가 자신의 눈에는 자신이 좋은 플레이를 했다고 생각하지 않는 이상 그런 발언을 할 리가 없다. 그의 입장에서는 나는 잘 훈련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감독은 다른 기준을 가질 수 있다. 이 상황이 끝나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지금 열려 있는 이적시장은 단 하나뿐이고 그것은 사우디다. 그게 아니면 벤치에 있거나 남은 시즌 동안 팀에 들어가지 않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텐 하흐는 산초에게 훈련에서의 성과로 인해 그를 뽑지 않았고 현재 맨유의 수준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제외했으며 산초는 나중에 SNS로 자신이 훈련을 매우 잘 수행했으며 ‘오랫동안 패배 이유의 제물’이라고 주장하며 텐 하흐의 주장을 반박했다.
사진 = 데일리메일, 게티이미지코리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맨시티 주급 10억 베팅!’ EPL 폭격기 옭아맨다! 어떻게 놓쳐! ‘레알-오일 머니 관심 차단’
- 손흥민, EPL 4호 해트트릭→BBC '베스트 11' 선정… 함께 역사 쓴 홀란+퍼거슨도 포함
- ‘Here We Go’ 레알 레전드 라모스, 사우디 대신 ‘낭만’ 택했다…18년 만에 친정팀 복귀
- ‘얘가 1000억?’ 제2의 홀란, 실망스러웠던 맨유 데뷔전...볼만 4번 뺏겼다
- ‘664억 맨유 실패작’ 무조건 내보낸다…튀르키예 임대 협상 중
- 끈 없는 비키니로 볼륨 못 감춘 가수 겸 여배우
- 자신을 성폭행범 몬 여성에게 18억원 청구한 ‘축구선수’ ?
- ‘이강인과 다툼’ 손흥민에게 경고장을 보낸 ‘타 종목’ 계정
- 비키니 입고 과감히 글래머 드러낸 아나운서
- “방귀 냄새 난다”라며 택시기사에게 욕설한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