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합시다] “요즘 누가 중국 가요”…관광객 발길 ‘뚝’, 경기 회복 악재되나
KBS 2023. 9. 4. 18:34
경제합시다, 시간입니다.
중국이 고강도 방역을 풀고 국경을 연 지 반년이 훌쩍 지났는데요.
정작 중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은 뚝 끊겼다는 통계가 나왔습니다.
상반기 중국을 방문한 외국인은 844만 명으로, 코로나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70% 이상 급감했는데요.
한국인의 중국 여행 역시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코로나 이전 가장 인기가 많았던 인천~홍콩 노선은 10위권 밖으로 밀려났고요,
중국 본토는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리지도 못했습니다.
외신들은 중국을 오가는 항공편이 줄어들었지만, 더 큰 원인은 팬데믹 기간 고강도 봉쇄의 후유증과 미국을 중심으로 한 국제사회와의 갈등 때문이라고 지적했는데요.
대표적인 게 지난 7월부터 시행 중인 반간첩법입니다.
'국가 보안'과 관련되어 체포나 추방을 당할 수 있고, 국민들에게도 '간첩 신고'를 독려한다고 합니다.
중국 내에서 외국인들의 비즈니스 목적 활동도 줄어들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오염수 방류했는데…수산물 불티나게 팔렸다고? [오늘 이슈]
- 국민연금 1,000조 원 시대…최고 부자 나라에 사는 가장 가난한 노인들 [국민연금]⑥
- “‘초단시간 노동’ 실업급여 손본다”…노동 취약계층 예산도 줄어
- 국방부 장관 “홍범도함 명칭 변경 검토 필요”…해군 “현재 검토 안 해”
- 여성들 ‘마약 커피’ 먹인 강도범…이균용 “진지한 반성” 감형
- [영상] 전쟁 중 장수 바꾼 우크라…부패 얼마나 심하길래?
- “한 달에 두세 번은 ‘꽝’”…제주 성산일출봉 앞 도로에 무슨 일?
- ‘교권 회복’ 교사 집회…교육부, 징계 여부에 “원칙 바뀌지 않아”
- [영상] 강풍에 자동차도 밀려나…태풍 ‘하이쿠이’에 중국 초긴장
- 우주 강국 미국 달 탐사에 ‘한국산 탑재체’ 탑승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