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6613억 투자한 12위 첼시, '666억' 토트넘 복덩이 차버렸다 → "나이대가 맞지 않기 때문"

장하준 기자 2023. 9. 4. 18: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복덩이'를 발로 차버렸다.

영국 축구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4일(한국시간) "첼시는 토트넘이 제임스 매디슨(28)을 편하게 영입할 수 있도록 놔뒀다. 매디슨은 첼시가 원하는 나이대의 선수가 아니었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매디슨은 이번 시즌 토트넘의 '복덩이'로 거듭났다.

매디슨의 활약에 토트넘은 신바람이 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첼시의 포체티노 감독
▲ 토트넘의 매디슨
▲ 매디슨

[스포티비뉴스 = 장하준 기자] ‘복덩이’를 발로 차버렸다.

영국 축구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4일(한국시간) “첼시는 토트넘이 제임스 매디슨(28)을 편하게 영입할 수 있도록 놔뒀다. 매디슨은 첼시가 원하는 나이대의 선수가 아니었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매디슨은 이번 시즌 토트넘의 ‘복덩이’로 거듭났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레스터 시티를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이적료는 4,000만 파운드(약 666억 원)를 투자했다.

매디슨은 합류와 동시에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토트넘의 전체적인 공격 전개를 담당하며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핵심으로 거듭났다. 공격 포인트도 차곡차곡 기록 중이다. 이번 시즌 모든 대회 5경기에 출전해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 첼시의 관심을 받았던 매디슨
▲ 포체티노 감독은 매디슨 영입 계획을 철회했다.

매디슨의 활약에 토트넘은 신바람이 났다. 그간 토트넘에는 크리스티안 에릭센 이후 공격 작업을 도맡아 줄 플레이메이커가 없었다. 하지만 매디슨이 이 역할을 완벽히 수행하고 있다. 토트넘은 리그 3승 1무로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그 사이, 첼시 입장에선 속이 쓰릴 법하다. 첼시 역시 매디슨에 대한 관심을 두고 있었다. 하지만 나이대가 맞지 않다는 충격적인 이유로 관심을 철회했다. 실제로 마우시리오 포체티노 감독은 올여름 절은 선수들 위주로 팀을 개편했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 이적료를 기록한 모이세스 카이세도는 21세다. 로메오 라비아는 19세, 콜 팔머는 21세, 니콜라스 잭슨은 22세다. 올해 28세인 매디슨에 비해 젊은 피를 대거 수혈했다. 올여름 투자한 금액만 무려 4억 6,410만 유로(약 6,613억 원)다.

하지만 그 결과는 참담하다. 현재까지 리그 4경기를 치른 첼시는 1승 1무 2패로 리그 12위에 머물러 있다. 그중 1승은 전력상 몇 수 아래에 있는 ‘승격팀’ 루턴 타운을 상대로 거둔 3-0 승리다. 토트넘과 상반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 이적료를 기록한 카이세도
▲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매디슨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