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 건립과정은 열린시각 교육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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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대학에는 모두 미술관이 있는데 KAIST에만 없는 것이 의아하지 않나요. 미술관 건립 과정은 공감과 열린 시각을 가진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의 과정이기도 합니다."
산업 디자인이 전공인 석 관장은 "창작을 소비하고 사용하는 대상이 창작의 가치를 판단한다는 디자이너의 관점에서 미술관도 학교 구성원과 사용자의 요구를 잘 살피는겠다"며 "올 해만 하더라도 크고 작은 전시회 16개를 진행하고 있는데, 지역 미술관과의 상호 협력은 대전지역과 KAIST 커뮤니티에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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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대학에는 모두 미술관이 있는데 KAIST에만 없는 것이 의아하지 않나요. 미술관 건립 과정은 공감과 열린 시각을 가진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의 과정이기도 합니다."
석현정 KAM 미술관장은 과학 인재들이 사고를 확장하고 시대의 맥락을 이해하며 소통하는 능력을 기르는데 '예술'의 역할을 강조했다.
산업 디자인이 전공인 석 관장은 "창작을 소비하고 사용하는 대상이 창작의 가치를 판단한다는 디자이너의 관점에서 미술관도 학교 구성원과 사용자의 요구를 잘 살피는겠다"며 "올 해만 하더라도 크고 작은 전시회 16개를 진행하고 있는데, 지역 미술관과의 상호 협력은 대전지역과 KAIST 커뮤니티에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구입을 통해 작품을 소장하는 국공립 미술관과는 달리 KAIST 미술관은 소장품을 100% 기증으로 마련해야 한다. 석 관장은 "과학 인재들과 지역 사회를 위해 소장품 확보를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며 "수장고를 잘 갖추고 기증 정도에 따라 공간을 마련하는 등 기증자를 위한 다양한 예우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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