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일수록 '어깨동무'…전략적 '이합집산'이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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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불황은 가전 업계 역시 예외는 아닙니다.
소비자들의 닫힌 지갑을 열기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기업들은 치열한 제품 경쟁을 하면서도 고객 유치를 위한 협력을 통해 불황을 타개할 활로를 찾고 있습니다.
독일 베를린 IFA 현장에서 배진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가전제품을 원격 조작할 수 있게 해주는 '스마트홈' 앱입니다.
올해부터는 삼성, LG를 포함해 주요 글로벌 가전업체 15개가 연동돼 하나의 앱에서 주요 기능을 원격 제어할 수 있습니다.
[셀라헬튼 콕살 / 베스텔 디지털전략부문 책임자 : 기업끼리 함께 운용하는 특별한 상황을 통해 스마트홈 시장을 더 크게 만들고, 고객에게 더 많은 행복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가전업체 간 경쟁을 넘어 협업해 소비자 사용성을 넓히겠다는 계획입니다.
[타티아나 / 관람객 : 하나의 앱으로 모든 가전이 연결되면 집을 더 똑똑하게 쓸 수 있는 멋진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주로 B2B로 안정적으로 매출을 낼 수 있는 빌트인 시장도 넓어지고 있습니다.
약 32조 원 규모를 갖춘 빌트인 '본고장' 유럽에서 LG전자는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재패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류재철 / LG전자 H&A 사업본부장 사장 : 새로운 시장에 진입할 때 성능, 기능, 품질에 대한 차별화된 우수성을 확보하는 게 가장 먼저였습니다.]
기업들은 불황의 파고를 헤쳐나가기 위해 전략적 제휴를 통한 시너지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독일 베를린 IFA에서 SBS Biz 배진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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