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상업광고 안 찍겠다는 말 후회, 복귀 선언 후 광고 엄청 들어와" ('짠한형')

이게은 2023. 9. 4. 18: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이효리가 상업광고를 찍지 않겠다고 선언했던 과거를 후회했다.

신동엽이 이효리와 술을 마시며 "내가 한때 술을 끊었다. 네가 술을 끊고 요가를 해야 좋다고 하지 않았어?"라고 묻자, 이효리는 "사람은 말을 조심해야 한다는 걸 요즘 너무 깨닫는다. 광고도 다시 하기로 했다. 뭔가 생각은 계속 바뀌는데 연예인은 한 번 말하면 박제되지 않나"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이효리가 상업광고를 찍지 않겠다고 선언했던 과거를 후회했다.

28일 '짠한형 신동엽' 채널에는 '첫 번째 짠 이효리, 오빠 그때 나 왜 싫어했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신동엽이 이효리와 술을 마시며 "내가 한때 술을 끊었다. 네가 술을 끊고 요가를 해야 좋다고 하지 않았어?"라고 묻자, 이효리는 "사람은 말을 조심해야 한다는 걸 요즘 너무 깨닫는다. 광고도 다시 하기로 했다. 뭔가 생각은 계속 바뀌는데 연예인은 한 번 말하면 박제되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정호철에게 "말 조심하시라"라며 조언해 웃음을 안겼다.

이효리는 수년 전 상업광고를 찍지 않겠다고 선언했지만 최근 다시 상업광고를 찍고 싶다고 번복해 화제를 모았던 바. 이효리는 "당시 행동은 다 생각이 있어서 한 건데 그 생각이 변한다는 걸 이제야 알았다. 나중에 이런 생각이 또 변할 수도 있다. 댄스팀으로 홀리뱅 쓰고 싶거나, 뮤직비디오도 옛날처럼 몇억 씩 쓰고 싶은데 이걸 회사에 요구하기가 미안하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근데 또 팬들도 원하는게 있고 나도 보여주고 싶은 게 있지 않나. 이럴 거면 내가 왜 상업광고를 안 찍는다고 했을까 싶다. 많이 벌고 많이 쓰고 기부도 많이 하고 싶다. 기부 액수도 광고를 찍었을 때랑 비교하면 줄어들었다. 다행히 너무나 감사하게 광고가 너무 많이 들어왔다. A4 용지가 3~4장이 꽉 찰 정도다.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해도 사람들이 찾아주실까 너무 감사드린다"라고 이야기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