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지 “공채 4번 낙방, 데뷔하면 선배들처럼 바로 뜰 줄 알았다”

서승아 2023. 9. 4.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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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이은지가 KBS 공채 시험에 떨어졌던 경험을 털어놨다.

이날 이은지는 "저는 코미디언으로 14년도에 데뷔해 올해로 딱 10년 차가 됐다"라며 "'개그맨 시험을 봐야겠다' 했는데 KBS 코미디 시험에서 4번 다 최종에서 불합격했다. 항상 기대했다가 실망했다. 1차 서류에서 떨어졌으면 기대라도 안 할 텐데 '안 한다. 안 해'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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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승아 기자]

개그우먼 이은지가 KBS 공채 시험에 떨어졌던 경험을 털어놨다.

9월 3일 채널 ‘이응디귿디귿’에는 ‘심장아 나대지마,, 항친소가 솔로나라가 되었습니다 넌 감독이었던 EP.10 #이은지 #조현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이은지와 배우 조현철이 출연했다. 이날 이은지는 “저는 코미디언으로 14년도에 데뷔해 올해로 딱 10년 차가 됐다”라며 “‘개그맨 시험을 봐야겠다’ 했는데 KBS 코미디 시험에서 4번 다 최종에서 불합격했다. 항상 기대했다가 실망했다. 1차 서류에서 떨어졌으면 기대라도 안 할 텐데 ‘안 한다. 안 해’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은지는 “‘코미디 빅리그’에서 갑자기 신인을 뽑는다고 해서 이걸 마지막으로 진짜 시원하게 떠나야지 했는데 붙었다. 꿈이 이루어지는 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은지는 데뷔 당시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이은지는 “데뷔하면 나도 박나래, 장도연 선배님처럼 잘 되는 줄 알았다. 데뷔했지만 너무 안일한 생각이었다. 어영부영하다가 우리말로 ‘덜덜이 생활’이 시작됐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이은지는 “‘덜덜이 생활’을 하며 선배들의 대타를 많이 하게 됐고 그때가 오히려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며 덧붙였다. (사진=‘이응디귿디귿’ 캡처)

뉴스엔 서승아 nellstay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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