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어린이보호구역에 노란색 횡단보도 설치…초교 10곳 대상

임진흥 기자 2023. 9. 4. 18:2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의왕시가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에 노란색 횡단보도 신설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왕곡초등학교 앞 사거리에 설치된 노란색 횡단보도. 의왕시 제공

 

의왕시가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노란색 횡단보도 신설사업을 추진한다.

4일 의왕시에 따르면 노란색 횡단보도 설치 규정은 지난달 4일 도로교통법이 개정돼 시행됐으며 시행규칙에 어린이보호구역은 노란색 횡단보도가 설치되도록 개정됐다.

시는 이에 안전한 통학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운전자가 횡단보도 색깔만으로 어린이보호구역임을 명확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노란색으로 횡단보도를 색칠하는 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앞서 시는 의왕경찰서와 교통안전 거버넌스를 통해 부곡초교를 비롯해 왕곡초·내동초·백운호수초교 등 초등학교 10곳의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에 우선 설치를 끝냈다.

김성제 시장은 “우선 설치된 초등학교 10곳을 시작으로 관내 스쿨존 전체에 노란색 횡단보도 도색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무인교통장비와  방호울타리, LED 바닥신호 설치 등 지속적으로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추진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진흥 기자 jhlim@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