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의회, 비리혐의 기대서 의원 징계 절차 착수

김애린 2023. 9. 4.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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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의회가 불법 수의계약 비리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기대서 북구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북구의회는 오늘(4일) 제28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의장 직권으로 '기대서 의원 징계 요구안'을 의결하고, 윤리특별위원회를 소집한 뒤 오는 19일 윤리심사자문위원회를 거쳐 징계 수위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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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

광주 북구의회 제공.


광주 북구의회가 불법 수의계약 비리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기대서 북구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북구의회는 오늘(4일) 제28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의장 직권으로 '기대서 의원 징계 요구안'을 의결하고, 윤리특별위원회를 소집한 뒤 오는 19일 윤리심사자문위원회를 거쳐 징계 수위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기 의원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구의원 신분을 이용해 실질적으로 본인이 운영하는 업체에 9천여만 원 상당의 수의계약을 체결토록 한 혐의로 1심과 2심에서 벌금 1,500만 원을 선고받았고, 이에 불복해 대법원에 항고했습니다.

김애린 기자 (thirst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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