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낚싯배 돕다 실종된 50대 선장 어디에…이틀째 수색 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거제시 일운면 지심도 앞 해상에서 실종된 낚시어선 선장에 대한 해경의 수색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4일 창원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4시41분쯤 거제 일운면 지심도 남서쪽 1100여m 해상에서 낚시어선 A호(9톤급)의 선장 B씨(50대)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스크루에 걸린 줄이 제거된 뒤에도 B씨가 보이지 않자 C호에서 VHF(무선통신)를 통해 해경에 실종신고를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 거제시 일운면 지심도 앞 해상에서 실종된 낚시어선 선장에 대한 해경의 수색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4일 창원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4시41분쯤 거제 일운면 지심도 남서쪽 1100여m 해상에서 낚시어선 A호(9톤급)의 선장 B씨(50대)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B씨는 낚시객 20명을 태우고 운항을 하던 중 낚시어선 C호(9톤급)로부터 스크루(추진 장치)에 줄이 걸려 운항이 어렵다는 연락을 받고 이를 도우러 갔다가 실종됐다.
B씨는 공기통 등 잠수장비를 착용하고 C호 밑으로 들어가 스크루에 감긴 줄을 제거하는 작업을 완료했으나 수면 위로 올라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크루에 걸린 줄이 제거된 뒤에도 B씨가 보이지 않자 C호에서 VHF(무선통신)를 통해 해경에 실종신고를 했다.
해경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사고 해역 인근에서 B씨를 수색 중이다.
실종 신고 후 37시간이 지난 이날 오후 6시 현재 B씨에 대한 별다른 흔적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
해경은 현재 헬기 1대와 해경 함정 6대 등 장비 13대와 인력 146명을 투입해 집중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또 해경 중앙특수구조단을 투입해 드론수색도 실시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목격자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수색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jz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