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내년 총선 출마할 생각 전혀 없다"

김성훈 기자 2023. 9. 4. 18:15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답변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내년 총선에 출마하거나 정치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복현 원장은 오늘(4일) 오후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이 정치 지망생이 금감원을 망쳤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면서 내년 선거에 출마할 생각이 있냐고 질의하자 "전혀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 원장은 라임 펀드의 특혜성 환매와 관련해 다선 국회의원이 지목된 것에 대해선 "야당이든 여당이든 정치적 권력자와 관련이 있다면 공표해야 되는 것 아니냐"며 "불법에 관련된 직접 수익자가 이분이기 때문에 특정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김종민 의원이 금감원에서 실명을 거론하면서 정치에 개입하면 안 된다고 지적하자 "이렇게 많은 피해자가 발생한 건에 대해 특혜를 본 사람이나 동료들이 단 한 번의 사과 없이 내게만 추궁하는 게 맞는지 모르겠다"면서 "내가 만약 혜택을 받았다면 송구하다고 시작하면서 말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치할 생각은 없다"면서 "자본시장을 훼손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엄정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SBS Biz에 제보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