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넥스트도어, 또 ‘공감’으로 ‘믿보’ 정조준[스경X현장]

김원희 기자 2023. 9. 4. 18:1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OZ엔터테인먼트



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한층 성장한 매력을 예고했다.

보이넥스트도어의 미니 1집 ‘와이..(WHY..)’ 발매 쇼케이스가 4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됐다.

‘와이..’는 보이넥스트도어가 데뷔 싱글 발매 후 약 3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로, 데뷔 앨범에서 선보인 세 곡과 신곡 ‘뭣 같아’ 등 3곡까지 총 6곡이 담겼다.

앞서 데뷔곡으로 첫사랑에 빠진 소년들이 풋풋한 감정을 노래했다면, 이번 신곡 ‘뭣 같아’는 헤어진 후 파도처럼 요동치는 복잡한 감정을 직설적으로 표현했다. 전작에 이어 멤버 명재현, 태산, 운학이 작곡과 작사에 참여해 청춘의 감정을 보이넥스트도어만의 청춘의 감정으로 풀어냈다.

태산은 “감사하게도 데뷔곡에 이어 ‘뭣같아’도 제가 낸 아이디어로 제목이 채택됐다”며 “운학이 ‘뭣 같아’ 후렴구 멜로디 작업하는 데 참여했는데 그 부분의 가사가 없었다. 그 곡의 핵심 포인트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확 꽂히는 표현과 한 단어로 곡을 설명할 수 있는 워딩을 찾다가 ‘뭣 같아’라는 표현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KOZ 엔터테인먼트



운학은 “작사 작곡을 할 때 멤버들의 실제 말투나 화법을 넣으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친구들과 대화하는 느낌도 나고 공감할 수 있는 가사도 많다”며 또래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노래의 탄생을 알렸다.

또 KOZ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이자 프로듀서인 지코가 ‘뭣 같아’의 작사에 참여한 것에 대해서 명재현은 “지코 PD님과 직접 가사를 같이 쓰면서 작업을 해본 건 처음이었다”며 “제가 쓴 랩 파트를 지코 PD님과 많이 소통하며 썼고 이 작업을 통해 크게 보는 법을 배웠다. 저는 아직까지 제가 써야 하는 파트 안에서 어떤 걸 보여줄까 고민하는데, 지코 PD님이 전체 흐름을 보고 제 랩파트에서 어떤 느낌을 줘야 노래가 사는지 알려줬다”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이날 보이넥스트도어 외에도 김세정과 SM엔터테인먼트의 신인 라이즈가 앨범을 발매하며, 치열한 선의의 경쟁을 예고했다.

태산은 “오늘 하루 많은 아티스트가 앨범을 발매하는 걸로 알고 있다. 다양한 노래를 들을 수 있는 하나의 축제라고 생각한다. 서로 좋은 영향을 주며 행복한 활동을 했으면 좋겠다”며, “저희도 이번 활동을 통해 다양한 모습으로 같이 활동하는 분들과 좋은 영향을 받으며 활동하고 싶다. 앞으로도 많은 분이 공감할 수 있는 일상의 감정을 노래하며 ‘믿고 보는’ 보이넥스트도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고 밝혔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