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금감원장 "내년 총선 출마하거나 정치할 생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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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내년 총선에 출마하거나 정치할 생각은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이 원장은 오늘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이 '정치 지망생이 금감원을 망쳤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며 내년 선거에 출마할 생각이 있는지 묻자 "전혀 없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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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내년 총선에 출마하거나 정치할 생각은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이 원장은 오늘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이 '정치 지망생이 금감원을 망쳤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며 내년 선거에 출마할 생각이 있는지 묻자 "전혀 없다"고 답했습니다.
지난달 24일 금융감독원이 라임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 다선 국회의원 등 일부 유력인사가 환매 중단 직전 투자금을 돌려받았다고 공개한 것과 관련해서는, "야당이든 여당이든 정치적 권력자와 관련이 있다면 공표해야 되는 거 아니냐"고 되물으며 "불법에 관련된 직접 수익자가 이 분이기 때문에 특정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종민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실명을 거론하며 정치에 개입하면 안 된다고 지적하자 "많은 피해자가 발생한 건에 대해 특혜를 본 사람이나 동료들이 단 한 번의 사과 없이 내게만 추궁하는 게 맞는지 모르겠다"며 "내가 만약 혜택을 받았다면 송구하다고 시작하면서 말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회의에서 이 원장은 "정치할 생각은 없다"며 "자본시장을 훼손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엄정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양소연 기자(sa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econo/article/6521409_3614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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