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아세안' 참석···'한-아세안 구상' 추진
김경호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와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내일(5일) 출국합니다.
윤 대통령은 2년 연속 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해 한-아세안 연대구상을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내일(5일) 출국합니다.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와 인도 G20 정상회의까지 이어지는 5박 7일간 일정입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아세안 정상회의에 취임 후 처음으로 자리해 '한-아세안 연대구상'을 밝힌 데 이어 2년 연속 참석합니다.
올해는 한-아세안 연대구상의 본격 추진을 알릴 예정입니다.
사이버와 해양안보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디지털 혁신 분야 협력사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녹취> 김태효 / 국가안보실 1차장
"윤 대통령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 직접 참석하여 우리의 대(對)아세안 중시 입장을 강조할 것입니다."
윤 대통령은 이와 함께 아세안과 한국, 일본, 중국의 아세안+3 정상회의와 동아시아 정상회의에도 참석합니다.
아세안 정상회의와 함께 이 회의에서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핵 위협에 대한 국제사회의 단호한 대응도 촉구할 계획입니다.
윤 대통령은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후, 인도네시아에서 공식방문 일정을 이어갑니다.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실질 협력 방안을 논의합니다.
녹취> 최상목 / 대통령실 경제수석
"(인도네시아와는) 최근 전기차와 배터리를 중심으로 우리 기업들의 투자도 활발하고, 신수도 이전 등 인프라와 방산 등 유망 수출 분야의 협력도 진행 중입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와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13개국 정상과 양자회담을 합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구자익 / 영상편집: 최은석)
또, 6개국 정상과도 추가로 회담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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