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정신에 썼어?” 정형돈 ‘순정마초’ 가사에 충격 발언 (요정재형)
이유민 기자 2023. 9. 4. 18:09
개그맨 정형돈이 정재형이 작곡한 노래 ‘순정마초’의 가사 뜻을 이제 이해했다고 밝힌다.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3일 ‘파리지앵 캐릭터 만들어준 항도니랑 간만에 떠드는 무도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싱어송라이터 겸 작곡가 정재형이 정형돈을 집으로 초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정재형은 정형돈에 2011년 발매된 노래 ‘순정마초’를 다시 부를 생각이 있냐고 묻는다.
이에 정형돈은 “난 안 할 건데”라고 단박에 말해 정재형을 당황스럽게 만든다. 이어 정형돈은 “진짜 솔직히 말하면, 아직도 내 스타일은 아니야”라고 정색하며 말해 정재형은 머쓱한 웃음을 짓는다.
정형돈은 “하나 물어보고 싶다. 맨정신에 썼냐?”며 ‘순정마초’ 속 가사를 읊는다. 이어 “이게 다 무슨 소리냐는 거야”라고 하자 정재형은 직접 일어나 시범을 보이며 “헤어지는 상황에 여자가 무너졌어”라며 “남자가 여자를 찬 내용이야”고 말했다.
그러자 정형돈은 화들짝 놀라며 “여자가 차인 노래야? 12만에 처음 알았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정형돈과 정재형은 지난 2011년 MBC ‘무한도전’ 서해안고속도로 가요제 특집에서 노래 ‘순정마초’를 선보여 큰 인기를 끌었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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