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경찰, 국가정원 노동자 농성 천막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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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경찰서는 4일 오전 11시쯤 순천시청 앞에서 농성 중인 순천만국가정원 노조원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수사관 총 9명을 보내 순천만국가정원 노조 지회장·부지회장·조합원 등 총 3명의 휴대전화를 압수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순천시가 박람회 이후 국가정원 동문 앞에서 두 달간 천막 농성을 벌인 노동자들에 대해 공무집행혐의 등으로 고소함에 따라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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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경찰서는 4일 오전 11시쯤 순천시청 앞에서 농성 중인 순천만국가정원 노조원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수사관 총 9명을 보내 순천만국가정원 노조 지회장·부지회장·조합원 등 총 3명의 휴대전화를 압수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순천시가 박람회 이후 국가정원 동문 앞에서 두 달간 천막 농성을 벌인 노동자들에 대해 공무집행혐의 등으로 고소함에 따라 진행됐다.
앞서 순천시는 지난 2월 시청 정문 앞 국가정원 노동자들의 천막을 철거하는 과정에서 몸싸움이 빚어진 일과 지난 3~5월까지 2개월간 국가정원 동문 앞에서 노동자들이 밤샘 천막 농성을 벌인 일에 대해 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 등 총 4차례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순천만국가정원 노동자들은 순천시에 '부당해고 철회'를 요구하며 지난해 10월부터 집회를 벌여왔다.
이와 관련 노동자 11명은 전남지방노동위원회에 구제신청을 했으며, 지노위는 이들에 대해 모두 '부당해고' 인정 판결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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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박사라 기자 sarai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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