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산교통공사 사장·부산시설공단 이사장 내정

원동화 기자 2023. 9. 4.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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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부산교통공사 사장으로 이병진 전 부산시 행정부시장을,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으로 이성림 전 KNN 사장을 내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전 부시장은 부산동고와 부산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 제1회 지방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 전 KNN 사장은 대동고와 부산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뒤 KNN보도국장, 경남본부장, 방송본부장, 경영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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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이병진 전 부산시 행정부시장. (사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시가 부산교통공사 사장으로 이병진 전 부산시 행정부시장을,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으로 이성림 전 KNN 사장을 내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전 부시장은 부산동고와 부산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 제1회 지방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했다. 부산시 사회복지국장, 문화관광국장, 기획조정실장,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광주센터장, 행정부시장 등을 역임하고 올해 1월 퇴임했다.

이 전 KNN 사장은 대동고와 부산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뒤 KNN보도국장, 경남본부장, 방송본부장, 경영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부산시의회는 이르면 21일 공공기관장 후보자 인사검증특별위원회를 열어 적격성 여부를 살필 예정이다.

조상진 부산시의회 인사특위 위원장은 "두 기관 수장의 공백이 길어서 최대한 추석 전에 인사특위를 열어서 검증할 예정"이라며 "교통공사는 재정상태가 힘들고 노조와의 관계, 쌓여 있는 현안 등을 고려해 업무의 관리성 및 안정성에 중심을 두고, 시설공단은 도덕성을 중심으로 대시민 서비스, 조직관리 능력 등을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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