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참사 부실대응 의혹 기관 고위직 문책성 인사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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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부실대응 의혹을 받고 있는 기관의 간부 공무원들에게 사건 발생 50여일 만에 잇따른 문책성 인사 조처가 내려졌다.
오송 참사가 발생한 지 51일 만이다.
오송 참사 현장 관할서인 청주흥덕경찰서의 정희영 서장도 취임 불과 8개월 만에 전격 무보직 발령됐다.
앞서 오송 지하차도 참사의 책임론이 불거진 이상래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은 지난 22일 전격 교체됐고 청주시 신병대 부시장도 조만간 인사 조처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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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부실대응 의혹을 받고 있는 기관의 간부 공무원들에게 사건 발생 50여일 만에 잇따른 문책성 인사 조처가 내려졌다.
4일 충청북도 등에 따르면 충북도 이우종 행정부지사가 이날 이임식을 갖고 행정안전부로 복귀했다.
이 부지사는 보직 없이 행정안전부로 자리를 옮겨 오송 지하차도 참사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대기할 것으로 전해졌다.
오송 참사가 발생한 지 51일 만이다.
이 부지사는 이날 도청 출입기자들과 만나 "도민의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위치에서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어느 자리에서도 충북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송 참사 현장 관할서인 청주흥덕경찰서의 정희영 서장도 취임 불과 8개월 만에 전격 무보직 발령됐다.
사고 발생 당시 공석이었던 소방본부장의 직무를 대리했던 장창훈 소방행정과장도 이날 대기발령 조치됐다.
앞서 오송 지하차도 참사의 책임론이 불거진 이상래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은 지난 22일 전격 교체됐고 청주시 신병대 부시장도 조만간 인사 조처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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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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