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곡동 모아타운 찾은 오세훈 "주거환경 개선, 최대한 노력"

김평화 기자 2023. 9. 4. 18: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4일 오후 4시 서울시 강서구 화곡동 '모아타운(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추진 현장을 찾아 민원을 듣고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모아타운'은 신축·구축 건물이 혼재돼 있어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 노후 저층 주거지역을 한 그룹으로 묶어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서울시의 소규모 정비 모델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일 서울시 강서구 화곡동 모아타운 현장을 방문한 오세훈 서울시장/사진제공=서울시

오세훈 서울시장이 4일 오후 4시 서울시 강서구 화곡동 '모아타운(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추진 현장을 찾아 민원을 듣고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모아타운'은 신축·구축 건물이 혼재돼 있어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 노후 저층 주거지역을 한 그룹으로 묶어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서울시의 소규모 정비 모델이다. 아파트 단지처럼 공동주택 및 공영주차장과 같은 편의시설 등이 함께 조성된다. 서울시는 지난해 강북구 번동(5만㎡) 을 '모아타운' 시범사업지 선정을 시작으로 올해 현재까지(8월기준) 70개소에서 추진하고 있다.

이날 화곡동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 현황을 들은 오 시장은 모아타운 추진을 통해 누릴 수 있는 주거환경 상의 변화를 예로들며, 모아타운 제도의 취지를 현장에 나온 주민에게 덧붙여 설명했다. 골목길, 건축물 등 사업대상지 구역 내 노후 상태를 직접 점검했다.

오 시장은 "서울시 내에는 녹지면적이 부족하거나 주차난이 심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상황임에도 재개발이 어려운 동네가 많다"며 "모아주택, 모아타운 제도 통해 새로 (주택을) 짓게 되면 주거 환경의 질이 높아질 수 있는 만큼, 서울시 내 주민들이 원하신다면 얼마든지 시작할 수 있도록 해드린다는 게 서울시의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민들이 뜻만 잘 모아주신다면 수년 내에 주거환경을 확실하게 개선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김평화 기자 peace@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