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매직' 또 통했다···예산 맥주축제 '25만' 인파에 '완판' 행진

김은미 인턴기자 2023. 9. 4.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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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과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가 민관 협업으로 개최한 '2023 예산 맥주 페스티벌'에 약 25만 명에 가까운 인파가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준비부터 축제의 모든 것을 함께 해주신 백종원 대표님과 더본코리아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예산장터 삼국축제와 내년 예산 맥주 페스티벌에서도 더 새롭고 하나 된 예산군의 모습을 널리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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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캡처
[서울경제]

충남 예산군과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가 민관 협업으로 개최한 '2023 예산 맥주 페스티벌'에 약 25만 명에 가까운 인파가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4일 예산군에 따르면 지난 1∼3일 예산시장 일대에서 열린 페스티벌에는 첫날 6만3000명, 둘째 날 11만7천명, 셋째 날 6만6000명 등이 총24만6000여 명이 축제를 찾았다. 당초 예상했던 8만명의 3배에 달하는 인파다.

페스티벌에서 선보인 다양한 지역 맥주는 매일 완판을 이어갔다. 안주류 중에서는 통돼지바베큐(아사도)가 큰 인기를 끌었다.

시장 상인들도 축제 기간 '환영해유' 캠페인으로 맥주 또는 커피 등 다양한 메뉴 할인행사를 진행해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지난 2일 충남 예산군 예산시장 일대에서 열린 2023 예산 맥주페스티벌에서 방문객들이 축제를 즐기고 있는 모습. 충남 예산군 제공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소규모 도시도 이렇게 지역 맥주를 활용한 축제를 열어 지역 전체가 들썩들썩하며 상권까지 살릴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더본코리아는 인구소멸 지역에서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해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축제를 확대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준비부터 축제의 모든 것을 함께 해주신 백종원 대표님과 더본코리아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예산장터 삼국축제와 내년 예산 맥주 페스티벌에서도 더 새롭고 하나 된 예산군의 모습을 널리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예산군은 오는 10월 13∼19일 예산시장 일대에서 열릴 '제7회 예산장터 삼국축제'를 앞두고 있다. 축제 기간 군과 더본코리아는 '제2회 예산글로벌챔피언십요리대회'와 '제13회 대한민국 명주 대상'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이며 다시 한 번 민관 협업의 선례를 만들 예정이다.

김은미 인턴기자 savou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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