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장제원 "대국민 사기극 이거 한번 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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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은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과 김만배 씨 인터뷰가 대선 3일 전에 뉴스타파에 실린 것을 두고 '더 크고 정교한 시나리오 창작자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장제원 위원장은 4일 과방위 전체회의에서 이동관 방통위원장에게 "김만배 기획,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이 실행한 이 대국민 사기극 이거 한번 보시라"며 PPT를 띄우고 "저는 이것이 그냥 이렇게 인터뷰 하나 조작하고 사기를 한 거 아니지 않나. 일지를 보시라. 이게 9월 15일 인터뷰를 한다. 그런데 이재명 전 후보께서는 10월 18일날 '대장동의 몸통은 윤석열이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또 여기서 JTBC가 '윤석열이 조우영 커피 타줬다는 남욱 진술이 나왔다' 이렇게 보도가 된다. 그리고 대선 3일 전에 뉴스타파 보도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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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뉴스 고의 기획, 시나리오 만들고 행동하는 매체 없애버려야"
이동관 "흑색선전으로 대선판 엎으려는 기도는 근절시켜야 할 정치 문화"
[미디어오늘 김용욱 기자]
장제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은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과 김만배 씨 인터뷰가 대선 3일 전에 뉴스타파에 실린 것을 두고 '더 크고 정교한 시나리오 창작자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장제원 위원장은 4일 과방위 전체회의에서 이동관 방통위원장에게 “김만배 기획,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이 실행한 이 대국민 사기극 이거 한번 보시라”며 PPT를 띄우고 “저는 이것이 그냥 이렇게 인터뷰 하나 조작하고 사기를 한 거 아니지 않나. 일지를 보시라. 이게 9월 15일 인터뷰를 한다. 그런데 이재명 전 후보께서는 10월 18일날 '대장동의 몸통은 윤석열이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또 여기서 JTBC가 '윤석열이 조우영 커피 타줬다는 남욱 진술이 나왔다' 이렇게 보도가 된다. 그리고 대선 3일 전에 뉴스타파 보도가 된다”고 말했다.
장제원 위원장은 “저는 이게 단순하게 김만배가 기획해서 뭔가 신학림에게 행동을 시킨 것보다는, 더 큰 시나리오가 있지 않느냐. 저는 시나리오 창작자가 있다고 본다”며 “시나리오 창작자가 기획자를 통해서 또 행동대장을 통해서 이런 뉴스타파의 이런 보도가 3월에 그것도 대선 3일 전에 나왔다고 본다. 사실 이 시나리오를 보면 굉장히 정교하다는 생각마저 든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장 위원장은 이어 “검찰에서 수사 중이라 밝혀지겠지만 저는 이러한 일들에 대해서 방통위에서는 아까 원스트라이크 아웃 말씀하셨는데, 저는 이런 가짜 뉴스를 고의로 기획하고 시나리오를 만들고 행동하는 이런 매체에 대해서는 저는 폐간을 고민해야 한다. 없애버려야 한다”고 언론사 폐간도 언급했다.
이에 이동관 위원장은 “이것이 바로 원스트라이크 아웃의 최종 단계”라고 답했다.
장제원 위원장은 “패가망신시켜야 한다고 본다. 이게 얼마나 악영향을 주고 이 대선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하면 대선 결과에 이걸 좌우됐다고 하면 이거는 용서받을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동관 위원장은 “제가 정치부 기자를 할 때도 매번 선거 때마다 봤던 일이다. 병풍, BBK, 또 이런 대장동 조작. 그렇기 때문에 이른바 아니면 말고 식의 흑색선전으로 대선판을 엎으려는 기도는 단순히 언론의 문제가 아니고 반드시 근절시켜야 할 정치 문화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장제원 위원장과 이동관 위원장의 질의응답은 영상으로 더 생생하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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