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강원 40㎜ 비에도 체감 33도 늦더위 계속 [내일날씨]

아침 최저 20~24도·낮 최고 25~32도

일부지역에 체감온도 33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진 27일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물빛광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3.8.27/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화요일인 5일에는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 최대 40㎜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32도, 체감온도는 33도 내외까지 오르며 무더운 곳이 있겠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5일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 낮 최고기온은 25~32도로 평년(최저기온 16~21도, 최고기온 25~29도)보다 무덥겠다.

높은 습도에 체감 온도가 33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있겠다.

경기 북부 내륙과 강원 북부 내륙에는 5~40㎜ 소나기가 내리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릴 수 있다.

동풍 영향으로 오전 3시~낮 12시 강원 영동에 5㎜ 미만의 비가 내릴 수 있다.

전남 남해안과 경북 동해안, 제주에는 순간풍속 시속 55㎞, 일부 경남권 해안에는 시속 70㎞ 이상의 강풍이 불겠다.

남해 동부 해상과 동해 남부. 해상, 제주 남쪽 먼바다에서는 바람이 35~60㎞/h로 매우 강하게 불며 물결이 2.0~4.0m로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할 때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