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러 국방장관, 김정은에 북중러 연합훈련 공식 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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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은 지난 7월 방북한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면담 자리에서 북중러 연합훈련을 공식 제의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정원은 또 김 위원장의 행보와 전력을 볼 때 북한이 만일 전쟁을 한다면 재래식과 전술핵 무기를 결합한 속전속결의 단기전을 생각하고 있는 것이 명백해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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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은 지난 7월 방북한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면담 자리에서 북중러 연합훈련을 공식 제의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정보위원회 여당 간사인 유상범 의원은 오늘(4일) 김규현 국정원장 등이 비공개 현안질의에서 이같이 답변했다고 전했습니다.
국정원은 또 김 위원장의 행보와 전력을 볼 때 북한이 만일 전쟁을 한다면 재래식과 전술핵 무기를 결합한 속전속결의 단기전을 생각하고 있는 것이 명백해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외부적으로 볼 때는 최근 반복되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한미 연합연습에 대한 대응 성격인 듯하지만, 북한의 해군력이 열세인 상황에서 지속적인 상공 폭발 실험은 전술핵 위력을 실험하는 것으로 향후 대남 도발 방향을 예상할 수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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