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장, '9월 금융위기설' 일축‥"그럴 이유 없어"

양소연 say@mbc.co.kr 2023. 9. 4. 18: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내외 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진다는 이유로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이른바 '9월 금융 위기설'과 관련해,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그럴 만한 이유가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 국회 정무위 전체회의에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은 금리도 올라가고 공사 상황도 좋지 않지만 연체율이나 부도율이 아닌 미분양 주택, 취업 지표를 가지고 9월에 위기가 터진다고 하는 건 정확한 판단이 아닌 것 같다"고 이 같이 답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

대내외 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진다는 이유로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이른바 '9월 금융 위기설'과 관련해,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그럴 만한 이유가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 국회 정무위 전체회의에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은 금리도 올라가고 공사 상황도 좋지 않지만 연체율이나 부도율이 아닌 미분양 주택, 취업 지표를 가지고 9월에 위기가 터진다고 하는 건 정확한 판단이 아닌 것 같다"고 이 같이 답했습니다.

또 중소기업, 자영업자에 대한 만기 연장이 오는 9월에 종료된다는 이야기와 관련해서는 "만기 연장은 팩트 자체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한 것"이라며 "9월에 만기 연장이 안 돼서 돈을 갚아야 하는 사람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밖에 중국 부동산 위기가 우리나라로 옮겨올 가능성에 대해서는 "중국 부동산이 어려워지면 우리나라도 영향을 받겠지만 중국 정부의 정책 의지를 봤을 때 중국 전체를 흔들 위기로 보지 않는 견해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양소연 기자(sa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econo/article/6521403_36140.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