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계박람회’ 새긴 현대차 아트카, 자카르타 누빈다

이민준 2023. 9. 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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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이 특별 제작한 아트카 차량이 자카르타 주요 지역을 순회하며 부산을 알리고 있다. [현대차 제공]

현대차그룹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그룹이 내일부터 사흘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제 43차 아세안 정상회의 기간 동안 부산의 상징물을 새긴 아트카 23대를 투입합니다.

2000년대부터 국내외에서 활동한 그라피티 작가 제이 플로우와 협업해 만든 아트카에는 부산 갈매기, 광안대교 등 부산의 주요 상징물이 그려졌습니다. 또한 부산 엑스포를 유치를 염원하는 슬로건 등으로 장식돼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아세안 정상회의가 열리는 행사장 인근과 자카르타 시내 주요 명소 주변에서 아트카를 운행하면서 각국 주요 인사들은 물론 관광객과 현지인을 대상으로 부산 엑스포 유치 의지를 알립니다.

현대차그룹이 특별 제작한 아트카 차량이 자카르타 주요 지역을 순회하며 부산을 알리고 있다. [현대차 제공]

또 '친환경 기술 적용을 통한 탄소중립 엑스포'를 강조하기 위해 아이오닉5, 아이오닉6,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등 전기차 3종을 아트카 차량으로 선정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인도네시아 올해의 차'에 선정된 스타게이저의 파생 모델이자 동남아시아 전략형 모델인 '스타게이저 X'도 투입합니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11월 말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가 선정될 때까지 국제박람회기구(BIE) 본부가 있는 파리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특별 제작한 아트카 등을 활용해 엑스포 유치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입니다.

이민준 기자 2minju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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