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은아 “사고뭉치 윤미향, 자진사퇴가 답…윤리위 갈 것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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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은 윤미향 무소속 의원이 지난 1일 일본에서 친북단체인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주최의 간토대지진 조선인 학살 추모식에 참석한 데 대해 "자진 사퇴만이 답"이라고 일갈했다.
허 의원은 "기어이 조총련계 행사에 가 '남조선 괴뢰도당' 소리를 듣고, 그 행사 가는 길에 대사관 의전까지 받았다니 정말 대단하다"며 "늘 상상을 초월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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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은 윤미향 무소속 의원이 지난 1일 일본에서 친북단체인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주최의 간토대지진 조선인 학살 추모식에 참석한 데 대해 "자진 사퇴만이 답"이라고 일갈했다.
허 의원은 4일 페이스북 글을 통해 "사고뭉치 윤미향 의원, 도대체 왜 이러시는지 모르겠다. 평행우주에 살고 계시는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허 의원은 "기어이 조총련계 행사에 가 '남조선 괴뢰도당' 소리를 듣고, 그 행사 가는 길에 대사관 의전까지 받았다니 정말 대단하다"며 "늘 상상을 초월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몰염치로는 김남국 의원을 너끈히 넘어선다"며 "이건 국회 윤리위원회에 갈 것도 없어보인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지지층이 얼마나 더 의원님을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방어해야 하는가"라며 "지지층 국민을 좀 제발 그만 괴롭히시라. 세비 아까운 줄 아시라"라고 덧붙였다.
이날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윤미향 의원에 대해 "현행법 위반"이라고 분명히 했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양금희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를 받고 "윤 의원은 조총련 행사 참석과 관련해 통일부에 사전 접촉 신고를 한 바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장관은 "윤 의원이 이 문제와 관련해 '색깔론이다' 이런 주장을 펴시는데, 법에는 색깔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윤 의원을 비롯해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는 원칙을 갖고 이 문제에 대처해 나갈 생각"이라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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