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한 짓은 하지 마"..김세정의 위태로운 섹시 'Top or Cliff'[6시★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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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김세정이 전에 없던 새로운 얼굴을 꺼냈다.
김세정은 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정규앨범 '문(門)'을 발매했다.
더블 타이틀곡을 포함해 총 11곡 전곡 직접 작사에 참여하며 그동안 김세정만의 '문' 뒤에 담아뒀던 솔직한 감성을 노래했다.
김세정은 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정규앨범 '문(門)'을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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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은 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정규앨범 '문(門)'을 발매했다. 지난 2021년 3월 미니 2집 'I'm' 이후 약 2년 5개월 만에 컴백이다.
'문(門)'은 말 그대로 '문'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풀어낸 신보로 '모든 곳으로 향하는 문(KEY)'과 '모든 것을 감추는 문(LOCK)'을 표현했다. 김세정은 본인만의 솔직하고 양면적인 감성을 자작곡들로 풀어냈다. 더블 타이틀곡을 포함해 총 11곡 전곡 직접 작사에 참여하며 그동안 김세정만의 '문' 뒤에 담아뒀던 솔직한 감성을 노래했다.
첫 번째 타이틀곡 '항해'는 지난달 30일 선공개됐다. '항해'는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 미지의 세계로 향하는 열린 '문'을 뜻하는 곡이다. '비록 쉽지 않은 여정일지라도 차분히, 천천히 나아가면 도달할 수 있다'는 밝고 긍정적인 메시지가 담겨있다.
또 다른 타이틀곡 'Top or Cliff'는 김세정의 반전을 느낄 수 있는 트랙이다. '문' 뒤에 감춰놓았던, 외로움과 위태로움을 섹시하면서도 강렬하게 그려냈다. 실제로 김세정은 같은 날 진행된 쇼케이스에서 "'Top or Cliff'의 아이디어 자체는 처음 '블랙스완'에서 영감을 받아서 가사를 적게 됐다. 정상에 서고자 평생 자신을 절벽에 내몰은 한 여자의 이야기를 녹여냈다"라고 말했다.
나를 가두기를 원해
넌 굳이
벗겨 나의 숨은 weakness
겨우 이게 너의 method
그걸로 만족해 넌?
그게 너와 나의 차이라면 넌
느껴지는 게 있긴 하니
그조차 nothing
넌 역시 stupid
돌아서 날 봐 again
Party의 초대엔 넌
애초에 없었어
Dear god
Please save the little man
Look, I deserve it
그 어떤 누가 와도 난 증명해 I'm sure
너의 그 약한
손짓 따윈 닿지 않아 내겐, that's right?
내게 말해 부디 너의 속내
보여 너의 뒤의 something
이미 알아 너의 lie
Stop it
뻔한 짓은 하지마
You like easy things
보여 너의 level
부서져 보기는 했니
난 너완 달라
찢기고 깨져 여기 남아 있어
김세정은 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파격 변신에 도전한 만큼 'Top or Cliff' 뮤직비디오에도 반전을 담았다. 더블 타이틀곡 '항해'와는 180도 반전된 분위기를 선보이기도.
곡 제목처럼 정상일 수도, 절벽일 수도 있는 아이러니한 감정을 담아낸 김세정은 내면의 갈등과 흡인력 넘치는 연기로 강한 몰입감을 선사했다. 또한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라인과 강렬한 영상미로 한 편의 영화를 연상케하면서 치명적인 매력으로 글로벌 리스너들의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을 예정이다.
김세정은 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정규앨범 '문(門)'을 발매했다.
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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