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북, 백두혈통 집착 강해…김주애 후계자 판단 성급"

이재우 기자 2023. 9. 4. 17: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가정보원은 4일 후계자설이 대두되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에 대해 "북한은 백두혈통에 대한 집착이 강해 현 단계에서 김주애를 후계자로 판단하는 건 성급하다"고 밝혔다.

국회 정보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유상범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비공개로 열린 정보위 전체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김주애 후계자설이 계속 대두되는 상황에 대해서 김규현 국정원장은 '북한은 백두혈통에 대한 집착이 강해 (또한 남성 위주의 사회이기 때문에) 현 단계에서 김주애를 후계자로 판단하는 건 성급하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김규현 국가정보원장이 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3.09.0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국가정보원은 4일 후계자설이 대두되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에 대해 "북한은 백두혈통에 대한 집착이 강해 현 단계에서 김주애를 후계자로 판단하는 건 성급하다"고 밝혔다.

국회 정보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유상범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비공개로 열린 정보위 전체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김주애 후계자설이 계속 대두되는 상황에 대해서 김규현 국정원장은 '북한은 백두혈통에 대한 집착이 강해 (또한 남성 위주의 사회이기 때문에) 현 단계에서 김주애를 후계자로 판단하는 건 성급하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11월 ICBM 화성-17형 시험발사 현장에 주애를 대동하며 처음으로 딸을 공개했다. 그는 이후 1월1일 미사일 기지 시찰, 2월8일 북한군 장령 숙소 방문 및 인민군 창건 75주년 기념연회 참석, 2월9일 열병식 참가 등 주요 행사마다 주애를 대동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