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넥스트도어, 초고속 컴백… 이별 노래 '뭣 같아'로 가을 감성 충만[스한:현장](종합)

김현희 기자 2023. 9. 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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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었다.

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그룹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첫 번째 미니 앨범 '와이..(WHY)' 미디어 쇼케이스 무대를 가졌다.

이번 미니 앨범 '와이..(WHY)'의 수록곡 '뭣 같아'에 대해 태산은 "허무하게 끝나버린 사랑에 대한 분노를 보이넥스트도어만의 색깔로 표현한 노래이다"고 전했다.

한편, 보이넥스트도어의 새 싱글 앨범 'WHY..'는 4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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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미니 앨범 '와이..(WHY)' 미디어 쇼케이스에 참석한 보이넥스트도어.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이별을 노래한 새 노래 '뭣 같아'를 들고 화려하게 컴백했다.  

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그룹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첫 번째 미니 앨범 '와이..(WHY)'의 미디어 쇼케이스 무대를 열었다. 

이날 미디어 쇼케이스에는 보이넥스트도어 멤버 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이 참석해 앨범 제작 과정 전반과 컴백 소감 등을 공개했다. 

성호는 이날 쇼케이스에서 "빠르게 컴백해서 너무 행복하다. 저희가 얼마나 더 성장했고, 잘 하는 아티스트인지 보여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며 3개월만의 컴백한 소감에 대해 밝혔다.

이어 이한은 "지난 데뷔활동을 통해 배운 것이 많았다. 이번에도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폭이 생겨 너무 기대되고 행복하다"고 전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데뷔 싱글 발매 후 약 3개월 만에 발표하는 'WHY..'에서도 사랑에 관한 노래를 이어가며 감정의 폭을 더욱 넓혔다. 데뷔 싱글 'WHO!'가 사랑에 빠진 '상대'에 집중했다면 'WHY..'는 혼란스러운 감정과 그 '이유'에 초점을 맞춰 소년들에게 다가온 첫 '헤어짐'의 순간을 그렸다.

첫 번째 미니 앨범 '와이..(WHY)' 미디어 쇼케이스에 참석한 그룹 보이넥스트도어.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이번 미니 앨범 '와이..(WHY)'의 수록곡 '뭣 같아'에 대해 태산은 "허무하게 끝나버린 사랑에 대한 분노를 보이넥스트도어만의 색깔로 표현한 노래이다"고 전했다.

또, 명재현은 "어른스럽게 이별을 받아드리는 것이 어려운 서툰 감정을 표현하고자 했다"며 "보이넥스트도어만의 느낌을 담고자 노력했다"고 했다.

운학은 "가사에 실제 말투나 화법들을 담으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고 전했고, 리우는 "퍼포먼스의 경우 직관적인 가사와 감정을 기반으로 안무를 구성하고자 노력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뭣 같아'에는 보이넥스트도어의 총괄 디렉팅을 맡고 있는 프로듀서 겸 아티스트 지코(ZICO)가 참여했다.

명재현은 "지코 피디님과 직접 가사를 쓰면서 협업을 한 건 처음이었다. 많은 소통을 하면서 썼고, 작업을 하며 크게 보는 법을 배웠다"며 "피디님은 전체의 흐름을 보고 어떤 느낌을 줘야 곡이 살 수 있는지를 알려줬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성호는 "이젠 같은 선후배로서 조언을 구하다 보니 깊은 조언을 구할 수 있다. 인간적으로도 친해질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고 했다.

첫 번째 미니 앨범 '와이..(WHY)' 미디어 쇼케이스에 참석한 그룹 보이넥스트도어.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이날은 SM엔터테인먼트 신인 그룹 라이즈(RIIZE)가 동시 데뷔하면서 하이브와 SM 동시 출격이라는것이 화제다.

이에 태산은 "많은 아티스트분들과 서로 좋은 영향을 주면서 행복한 활동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고, 성호는 "같이 활동하는 분들과도 좋은 영향을 받으며 활동하고 싶다. '와이'를 통해 저희만의 이별에 대한 해석을 지켜봐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명재현은 "저희를 제외하고도 많은 아티스트들이 나오는 걸 듣고 하나의 축제라고 생각했다. 축제를 멋지게 꾸밀 수 있도록 준비했으니 좋게 봐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보이넥스트도어의 미니 1집 'WHY..'는 풋사랑에 빠진 순간을 다뤘던 데뷔 싱글에서 이어지는 이야기로, 전작에 수록됐던 '돌아버리겠다', 'One and Only', 'Serenade'에 신곡 'Crying', '뭣 같아', 'ABCDLOVE'가 더해져 총 여섯 트랙이 담겼다. 사랑하고 이별하는 순간의 여러 감정을 솔직하게 노래하며 첫사랑의 시작과 끝을 자연스럽게 잇는 앨범이다.

타이틀곡 '뭣 같아'는 상처만 남은 첫사랑의 끝에서 경험한 복잡한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담은 곡이다. 명재현, 태산, 운학이 작곡과 작사에 참여해 누구나 한 번쯤 겪을 보편적인 소재를 토대로 평상시 대화체를 살려 솔직하고 직설적인 가사를 완성했다. 세 멤버는 '뭣 같아'뿐 아니라 'Crying'과 'ABCDLOVE' 곡 작업에도 참여했다.

한편, 보이넥스트도어의 새 싱글 앨범 'WHY..'는 4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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