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위안부 '기억의 터' 임옥상작가 작품 철거나서
박제완 기자(greenpea94@mk.co.kr) 2023. 9. 4. 17:57
서울시가 4일 서울 중구 남산에 위치한 '기억의 터' 내 임옥상 작가의 작품 철거에 돌입하면서 정의기억연대(정의연) 및 '기억의 터 설립추진위원회'와 마찰을 빚었다. 서울시는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철거 조형물을 대신할 작품을 재설치하겠다"고 밝혔다.
'기억의 터' 내부 임 작가의 작품 철거가 공식화된 것은 지난 7월 말이다. 서울시는 당시 "임옥상 작가의 작품을 법원 1심 판결 선고 이후 철거하겠다"고 밝혔다. 1세대 민중 미술가로 불리는 임 작가는 2013년 8월 부하 직원을 강제로 껴안고 입을 맞추는 등 강제추행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박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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