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DLC 신규 전설 '오거폰', 도구따라 타입 바뀐다

오거폰, 다투곰, 차데스, 배쓰나이 등 다양한 신규 포켓몬 정보 유출

포켓몬스터 9세대 '스칼렛 바이올렛' DLC '전편: 벽록의 가면' 출시가 임박했다. 타이틀 메인 전설의 포켓몬 '오거폰'은 '아르세우스'처럼 소지한 도구에 따라 세 가지 타입으로 변경된다고 한다. '다투곰', '차데스' 등 신규 포켓몬 정보도 함께 유출됐다.

포켓몬 전문 매체 '센트로 포켓몬'은 오는 13일 출시 예정인 전편: 벽록의 가면에서 추가되는 신규 포켓몬 정보를 공개했다. 해당 정보는 포켓몬 전송ㆍ보관 어플리케이션 '포켓몬 홈'의 사전 데이터를 통해 유출된 것으로 보인다.

센트로 포켓몬은 신규 배틀 시스템 '테라스탈'에 대한 정보, '디그다-닥트리오', '왕눈해-독파리'와 같은 리전페이크 포켓몬 등의 정보를 스칼렛 바이올렛 출시 전 유출 데이터로 공개한 바 있다. 포켓몬 유출 관련 뉴스로 꽤 공신력 있는 매체다.

먼저, 벽록의 가면 메인 전설의 포켓몬 오거폰의 세부 타입이 밝혀졌다. 정보에 따르면 오거폰은 어떤 가면을 착용했냐에 따라 타입과 특성 효과가 변경된다. 원종 타입은 고스트/풀이며 가면에 따라 불, 물, 바위 총 세 가지 타입이다.

불 타입 가면을 착용한 경우 공격, 물 타입 가면은 특방, 그리고 바위 타입 가면은 방어가 상승한다. 센트로 포켓몬은 'Boost'라는 단어을 사용했는데, 특성 '부스트에너지'와 비슷한 원리로 보인다.

두 번째는 '다투곰'의 또다른 형태인 '블러드 문 폼'이다. 전용 특성의 효과는 '날카로운 눈'과 '배짱' 특성이 합쳐진 효과다. 상대 회피율을 무시하고, 자신의 명중률이 하락하지 않는다. 또한, 고스트 타입에게 격투/노말 타입 기술로 공격이 가능하다.

전용기의 경우 두드리짱의 전용기인 '거대해머'와 유사하다. 위력은 불명이지만 두 번 연속으로 사용할 수 없는 제약이 있다. 현재 정확한 진화 방법에 대한 정보는 없지만,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이브이', '글라이거' 등 처럼 특성 시간대에 진화할 가능성이 높다.

트레일러에서 공개된 차데스의 진화 형태도 밝혀졌다. 센트로 포켓몬은 'Sinistcha'라고 소개했다. 진화 조건은 차데스가 '폴터가이스트'를 배운 상태에서 레벨업하면 된다. 특성은 진화 전과 동일한 '대접'이며 '포트데스'와 마찬가지로 진품/가품 형태가 있다.

전용기의 경우 트레일러에서 유추할 수 있었던 것처럼 공격 성공 시 입힌 대미지의 50%를 회복할 수 있다. 추가 효과로 일정 확률로 화상을 입힌다. 상태 이상 확률은 여타 상태 이상기와 동일한 30%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 외에도 파란색, 빨간색 외 흰색띠 색깔의 '배쓰나이'와 이로치(색이 다른 형태) '과미르'의 모습이 함께 공개됐다. 해당 포켓몬은 세부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anews9413@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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