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주의보', 문우진-박서경-최현진 캐스팅 확정
‘성장통+스포츠’ 담긴 청소년 드라마, 색다른 케미 예고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문우진, 박서경, 최현진, 김지성, 정희태, 허동원, 김광규가 단막극 ‘폭염주의보’를 통해 연기 호흡을 맞춘다.
오는 10월 첫 방송 예정인 KBS ‘드라마 스페셜 2023’ 단막극의 다섯 번째 작품 ‘폭염주의보’(연출 장민석/ 극본 최이경/ 제작 아센디오)에 문우진, 박서경, 최현진, 김지성, 정희태, 허동원, 김광규가 출연을 확정 짓고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폭염주의보’는 2002년 월드컵 열기 속에서 대구의 기온 만큼이나 뜨거운 사춘기를 맞은 14세 아이들의 이야기다. 갑작스레 전학을 가게 된 가장 뜨거운 도시 대구에서 월드컵과 사춘기를 동시에 맞이한 14세 이준의 성장스토리를 풀어낼 예정.
문우진은 극 중 아빠 사업 문제로 대구로 이사를 가게 된 김이준 역을 맡아 연기한다. 드라마 ‘학교 2021’, ‘사이코지만 괜찮아’ 등 여러 작품에서 존재감을 알린 문우진은 온 나라가 월드컵 대축제로 들썩이지만 하루빨리 모든 것이 원래대로 돌아가길 바라는 김이준 캐릭터로 열연을 펼친다.
드라마 ‘아일랜드’, ‘결혼작사 이혼작곡’, ‘옷소매 붉은 끝동’을 통해 시선을 모은 박서경은 이준이 전학 간 학교의 같은 반 학생이자 사춘기가 한창 진행 중인 한여름 역을 맡았다. 한때 전학생이었던 여름이 비슷한 혼란을 겪고 있는 이준에게 도움을 주면서 두 사람은 과연 어떤 호흡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주목된다.
최현진은 극 중 이준이 전학 간 학교의 다른 반 학생이자 슬램덩크에 빠져 정대만에 빙의한 정지욱 역을 맡았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돼지의 왕’, ‘마인’에 출연한 최현진은 학교에서 키도 크고 농구로 제일 잘나갔지만 이준을 만나면서 자존심에 금이 가게 된 정지욱을 연기한다.
김지성은 이준의 큰엄마, 정희태는 이준의 큰아빠 역을 맡았다. 드라마 ‘가우스전자’,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출연해 차진 연기력을 선보인 김지성과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 ‘재벌집 막내아들’, ‘형사록’ 등 여러 작품에서 존재감을 빛낸 정희태의 호흡 또한 기대된다.
극 중 이준의 아빠 역을 맡은 허동원은 드라마 ‘카지노2’, ‘더글로리’, 영화 ‘범죄도시’, ‘범죄도시2’ 등 다양한 작품에서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 만큼 ‘폭염주의보’에서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광규는 이준이 전학 가게 된 학교 교장 선생님 역을 맡았다. 드라마 ‘사내맞선’, ‘내과 박원장’, ‘홍천기’ 등 수많은 작품 속에서 명품 연기를 선보인 김광규는 농구부를 만들어 달라고 건의하는 이준에게 우리나라가 월드컵에서 우승하면 만들어주겠다는 약속한 교장 선생님 역을 맡아 극을 이끈다.
KBS ‘드라마스페셜 2023’은 오는 10월 KBS 2TV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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